권력의 법칙 2.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정확히 알라. 조력자와 먹잇감.
세상에는 실로 다양한 사람이 존재한다.
따라서 모든 사람이 당신의 전략에 똑같이 반응할 것으로 추정해서는 안 된다.
어떤 사람은 자신이 당한 일에 대해 평생 이를 갈며 복수를 꿈꾼다.
희생양이나 적수는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
사람을 잘못 건드리면 큰코다칠 수도 있다.
권력의 기술에서 최고 경지는 양 떼 속의 늑대를 구분하고, 산토끼 무리 속의 여우를 찾아내며, 독수리 무리 속의 매를 식별해내는 능력이다. 늑대와 여우와 매를 잘 구별해낸다면 당신은 상대방에게 무리한 강수를 구사하지 않고도 성공을 거둘 수 있다. 하지만 접촉하는 모두를 아무런 구분 없이 맹목적으로 대한다면 당신의 눈에서 눈물이 마를 날이 없을 것이다. 물론 살아남기나 한다면 말이다.
인간의 유형을 파악하고 그에 맞춰 행동하는 능력을 갖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당신이 대적하는 상대가 당신보다 약하다거나 덜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말라. 화를 잘 내지 않는 사람의 속마음을 파악하기란 무척 어렵기 때문에, 그런 사람을 무례하게 대하는 경우가 있다. 상대방의 명예나 자존심을 건드린다면 화 내지 않는 사람도 갑자기 화를 내거나 과격하게 복수를 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설령 터무니없는 요구를 하는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우선은 정중하게 거절하라. 당신이 다른 누군가를 제대로 알기 전에는 절대로 모욕을 주지 말라. 당신이 대적하는 사람이 칭기즈 칸 일지도 모르니까.
당신이 지금 상대하고 상대하고 있는 인물이 나중에 어떻게 될지 결코 알 수 없다. 지금은 지위도 낮고 가난하지만 내일은 권력자 될 수도 있다.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지만 모욕을 당했던 순간은 결코 잊지 못한다. 사람을 평가하고 우리가 누구를 상대하고 있는지를 정확히 판단해야 한다.
미래의 어느 시점에 당신에게 도움을 줄 일이 전혀 없을 정도로 가치 없는 사람은 없다. 따라서 누군가에게 단 한 번이라도 모욕하거나 경멸하는 태도를 보인 적이 있다면 도움을 받지 못한다. 잘못은 종종 용서를 받지만 모욕은 결코 용서받을 수 없다. 우리의 자존심은 모욕을 영원히 기억하기 때문이다. -체스터필드 경(1694~1773)
상대방에 대한 무지로부터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양과 사자를 구분하는 방법을 모른다면 언젠가 대가를 치르게 된다. 이 법칙은 무슨 수를 쓰든지 지켜야 한다. 왜냐하면 이 법칙에 대한 반대 사례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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