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생각 바른 글

궁핍한 생활이나 사고방식은 버리고 살아야 한다.

지구빵집 2020. 5. 27. 10:12
반응형

 

 

  최근 연구에 따르면 성격적 결함과 무능력때문에 가난해지는 것이 아니라, 가난하기 때문에 성격적 결함과 무능력이 한시적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누구든지 가지고 있는 정신적 역량은 비슷하다. 그러나 궁핍에 시달리는 사람은 자신의 정신적 역량을 눈앞의 근심을 해결하는데 소진한다. 그러니 오랜 기간 훈련과 반복적인 연습으로 축적 할 수 있는 미래 준비 역량을 만들기 어렵다. 우리는 경제적인 성공이 행복을 이루는 많은 부분을 채워준다고 믿는다. 마치 신념처럼.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을 다 산 사람은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걱정이나 고민은 극히 일부분'이라고 말한다. 그 차이가 어디서 생기는지는 잘 모른다. 모두가 지나가기 때문이 아닐까. 

 

  그런데 궁핍한 생활이나 사고방식이 꼭 경제적 가난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돈을 많이 벌지 못해도 잘 쓰는 사람이 있고, 부유한데도 유난히 궁핍한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 있다. 궁핍한 사고는 어떤 것도 해결할 수 없다. 새로운 분야의 일에 도전하지 못하고 삶을 과감하게 살지도 못한다. 궁핍한 사고 자체가 사람을 옭아매는 한계로 작용한다. 오히려 무언가 부족하다는 사실이 제약이 없고 더 자유로운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데도 말이다.

 

 많은 사람이 시작할 때는 여유롭게 생각하지만 잃을 것이 생기자마자 위축된다. 삶에서 부족함을 느낄 때마다 무엇으로든 확장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삶에서 여유로운 마음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가능한 일은 무엇이든 한다. 행동을 멈추게 만드는 것은 궁핍한 사고방식뿐이다. 그 생각과 맞서야 한다. 

 

  지금 여기를 살지만 늘 앞을 바라볼 이유가 있다. 기대나 희망은 자체로 반드시 필요하다. 삶을 지속적으로 살아가게 해주기 때문이다. 

 

 

빈센트 반 고호 - 감자를 먹는 사람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