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러너스

400m 트랙 단위 속도 페이스 변환

지구빵집 2022. 2. 13. 14:27
반응형

 

 

400m 트랙 달리는 속도를 km 페이스 표

 

붉은색 트랙을 돈다. 그것도 아주 빠른 속도로. km 페이스로 환산하기 위해 400미터 트랙 단위 표로 만들어 본다. 이참에 레인에 대해서 알아보자. 

 

세계육상연맹(IAAF)은 각 레인의 폭은 36~48인치까지로 규정하고 있다. 정확하게 얼마로 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경기장마다 폭이 서로 다를 수 있다는 것을 허용한다. 대부분 국제 규격을 갖춘 경기장의 트랙은 각 레인 폭을 48인치에(약 121.92㎝) 맞춘다고 한다.

 

국내 규정은 약간 달라서 대한 육상경기연맹은 한 레인의 폭을 122~125㎝로 규정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가장 넓은 125㎝를 기준으로 만든다. 국제 규격의 경기장, 공인기록을 따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가장 중요한 점은 맨 안쪽 1번 레인의 길이가 정확하게 400m가 되느냐에 달려있다.

 

보통 운동장 트랙의 각 레인 간의 폭은 42인치(약 106.68㎝)로 설계한다. 이런 운동장의 맨 안쪽 1번 레인의 길이가 정확히 400m라고 할 때, 'l = 2π(r+레인 폭)' 공식과 직선 구간의 거리를 합쳐 각 레인별 거리를 계산해보면, 1번 레인은 400m, 가운데 4번 레인은 419m, 맨 끝 8번 레인은 445m가 된다.

 

대한 육상경기연맹의 규정에 맞춰 한 레인의 폭을 125㎝로 설계할 경우 1번 레인과 8번 레인의 길이 차는 무려 54m나 된다. 1번 레인 400.00566m, 2번 407.23134m, 3번 415.08534m, 4번 422.93934m, 5번 430.79334m, 6번 438.64734m, 7번 446.50134m, 8번 454.35534m가 되고, 400m를 달릴 경우 각 레인별 거리는 7m 이상 거리가 벌어져야 동일한 거리를 달리게 되는 셈이다. 국내에서 공인 기록으로 인정받는 경기장의 경우 대부분 레인 폭은 125㎝로 한다. 

 

실제 경기에서 선수들이 선호하는 레인은 3~6 레인이라고 한다. 이는 코너의 구부러진 정도(곡률) 때문인데, 곡선 주로를 달릴 때는 원심력과 구심력을 적절히 배합할 때 최대 스피드가 나오는데 1, 2번 레인은 곡률이 가장 크고 7,8번은 너무 완만하기 때문에 에너지 배분에 문제가 생긴다. 곡률이 큰 구간에서는 원심력이 커 안으로 몸이 바깥으로 튀어나가지 않도록 제어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선수들은 적당히 에너지를 배분할 수 있는 중간 레인들을 좋아하고, 예선 기록이 가장 좋은 선수가 결선에서 가운데 레인을 배정받게 돈다고 하니, 육상 선수들이 레인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 애쓰는 이유가 있다. 

 

원의 둘레(ㅣ) 구하는 공식은 'l = 2πr'입니다. π는 원주율, r은 반지름이지요. 맨 안쪽 1번 레인의 경우는 이 공식에 대입할 수 있습니다. 다음 2번 레인의 곡선 구간은, 즉 2번 레인의 원의 둘레는 레인의 폭(간격)을 더해야 하겠지요. 예를 들면, l = 2πr에서 1번 레인과 2번 레인의 폭을 더하면, 'l = 2π(r+레인 폭)'이 됩니다.

 

상세한 변환 공식은 다음 사이트를 참고한다.

 

거리, 시간, 페이스, 속도 상호환산기 - 마라톤온라인 

 

Pace Calculator - 마라톤온라인

  거리, 시간, 페이스, 속도 상호환산기 아래의 계산기는 두가지 기능을 가지고 있다. 1) 먼저 달린 거리와 기록(시간)을 입력하면 페이스, 속도(시속, 초속)가 산출된다. 2)아래의 출력부분에서는

www.marathon.pe.kr

400m 속도 변환 정리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