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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시간을 20분으로 늘린다. 명상의 과학적 효과

지구빵집 2024. 2. 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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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은 그 순간에는 무엇에도 구애받지 않는 행동이다. 약간 어둡고 고요한 곳에서 듣지 않고, 보지 않고, 생각하지 않는 행동이다. 그저 침묵만이 존재한다. 아침과 잠들기 전 10분 하던 명상을 20분으로 늘리기로 했다. 습관을 들여 자주 하다 보면 10분은 너무 짧다는 느낌이다.

 

이불을 접어 10cm 높이로 엉덩이에 받쳐준다. 그래야 몸이 앞으로 뒤로 쏠리지 않고 반듯하게 앉은 자세가 나오고. 중심이 회음부 아래  몸 한가운데 있게 된다. 알람 시간을 맞추고 편하게 않아서 두 손을 가지런히 모은다. 눈을 감고 모든 생각을 흘려보낸다. 빛보다 빠르게 생각이 왔다가 곧바로 떠남을 알게 된다. 

 

무엇에도 구애받지 않는다. 시간의 흐름에도, 복잡한 생각에도, 자세와 호흡에도, 마음과 정신과 육체가 가장 편안하게 흐르는 상태로 둔다. 조금 움직여도 되고, 딴생각만 해도 된다. 가려우면 긁고, 기침도 하고, 춥거나 더우면 또 맞춘다. 명상에 목적을 갖고 하라고 상조회 선배가 말한 적이 있는데 잘 모르겠다.

 

명상은 과학적으로도 그 효과를 증명한 활동이다. 명상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스트레스와 불안이 적다. 우리의 마음이 원숭이처럼 날뛰어 과민 반응하지 않도록 마음을 훈련하는 일이다. 무엇을 진짜 하는 사람은 '그것을 하는 사람'이란 세간의 판단과 기준에 맞는 행동을 해야 한다.

 

남자는 은둔하는 과학자고, 운동하는 사람이고, 명상하는 사람이고, 사업가다. 그런 사람이라면 으레 해야 할 만한 행동을 하고 그런 가치관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게 세상이 비교적 안전하게 돌아가는 이유다. 

 

아래 명상이 주는 과학적으로 증명된 효과 5가지를 적었다. 

 

명상의 과학적 효과 5가지

 

1. 자애(긍정적 기분)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의 바바라 프레드릭슨 교수와 그의 동료들은 자신과 타인을 자애롭게 대하는 마음을 집중적으로 개발하는 명상이 긍정적인 정서를 북돋워 삶에 대한 더 큰 열정을 불러일으킨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2. 상호 연결된 기분들

 

네덜란드 호르닝언 대학 의료센터에서는 긍정적인 기분과 안녕감이 증대하면 일상의 행위들을 더 잘 자각하고 관성적인 행동도 줄어든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또 부정적인 기분이 줄어들면 생각과 감정을 판단 없이 받아들이며 고통스러운 감정에도 마음을 열고 순수한 호기심을 보인다.

 

3. 주체적인 행동

 

로체스터 대학의 커크 브라운과 리처드 라이언은 명상을 하는 사람일수록 다른 사람이 원하는 대로 혹은 바라는 대로가 아니라 자기 스스로 할 일을 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4. 신체 건강

 

2005년 미국립 보건원 발표에 따르면 1960년대 이후 서구에서 수련해 온 명상이 사망률을 크게 낮췄다고 한다.

 

5. 우울증 치료

 

명상이 우울증으로 인한 고통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3회 이상 우울증 삽화를 경험한 환자가 명상수련을 하면 재발률이 40~5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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