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생각 바른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맛은 존재하지 않는 것. 자리에서 느끼는 정서의 총합을 먹는 행위 를 맛이라 한다. 수건을 삶아 빨아서 널었다. 냄새가 너무 좋다. 사람 냄새가 난다. 정확히 막 샤워한 사람의 피부에서 나는 냄새다. 화장실 체크 리스트 - 하물며 우리가 사는 일들은 화장실 체크 리스트다.정말 이렇게 여러가지를 확인 할 줄은 몰랐다. 하물며 우리가 사는 일들은 얼마나 복잡한것인가 ? 지식은 저자의 것이기도 하고, 모든 지식은 공유되어야 한다. 어제 오전에 주문한 책이 왔다. 8권이다. 페북에서 사람들이 추천하고 좋은 글들을 읽고 나면 검색해서 교보문고 장바구니에 넣는다. 그게 한 달이고 두 달이고 상관 없다. 선택한 동기와 구매한 이유는 나중에는 찾을 수 없다. 그래도 좋다. 책이라서 좋은지, 아니면 사는 게 좋은지 알 수 없다. 책을 읽고 나면 거의 전부 사람들에게 준다. 만나면 주고, 모아서 주고, 아까워서라도 준다. 책은 내 것이 아니다. 지식은 저자의 것이기도 하고, 모든 지식은 공유되어야 한다. 대개 위대한 이론이나 사상들은 같은 시대를 사는 다른 사람에게서 동시에 나온 일은 흔하다. 진화론, 미분 방정식, 반도체 트랜지스터... 결국은 누군가에게서 나올 지식이 처음 드러낸 것 뿐이다. 훌륭한 기업들의 필수 요건이 타이밍인 것처럼 앞.. 차를 바꿨다. 자동이다. 요 며칠 수동 차를 운전하던 것에서 자동에 적응하느라 긴장되는 날들이다. 차를 바꿨다. 자동이다. 요 며칠 수동 차를 운전하던 것에서 자동에 적응하느라 긴장되는 날들이다. 오늘은 백운호수를 한 바퀴 도는데 수동으로 운전하듯 클러치를 밟으려 왼발이 아래에서 원을 그리고, 있지도 않은 기어를 바꾸려 손이 왔다 갔다 하는 바람에 실수를 할뻔했다. 나도 모르게 왼발은 허공에서 놀고, 오른손은 기어를 바꾸듯 공중에서 왔다 갔다 한다. 쇳덩어리와 얼마나 오래 같이 지냈다고...그게 바뀌니 이 지경인데 18살짜리 자식들을 잃은 부모들은 도대체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 모든 삶의 방식이나 생각하는 것들이 자식에 맞춰 돌아갔을 텐데 한순간에 사라져 버렸다. 그것을 감당이나 할 수 있었을까?하~~오늘처럼 눈물을 많이 흘린 집회는 이전에 없었다. 아직도 어두운 바닷속에 수습되지 않은 세월호 희.. 사랑하는 라퓨타가 떠났다. 사랑한다. 고맙다. 안녕~ raputa 1999.10.25~2017.1.3Together as a family 2001.3.6~2016.12.24 주행거리 156,179,000m (156,179Km)작년 12월 24일 아침에 집 근처에서 아주 천천히 우회전하자마자 앞바퀴 축이 부러지면서 차가 섰다. 이제 이별할 때가 된 거로 생각했다. 마지막인데도 충성심을 발휘해 나를 지켜준 걸 생각하니 참. 오늘 자로 말소가 되고 폐차가 된 모양이다. 처음으로 슬픈 날이다. 차(Car)에 성별은 없다. 붙인다면 아마 그여자 정도면 좋겠다. 3월에 고등학교 입학하는 아들이 태어나던 해 3월에 만났다. 배가 부른 아내를 함께 데려다주고, 3일 후엔 아들을 데리고 함께 왔다. 16년 동안 오랜 시간을 함께했고, 아주 먼 거리를 다녔고, 많은 일을 함.. Startup 에 앞서, 창업 전 자신에게 해야 할 질문들 여러가지 창업을 할거냐 말거냐 물어보면 다들 하지 말라는 것인데, 이유는 제각각 다르다. 가장 먼저 아래 질문에 긍적적인 답이 떠오른다면 창업할 이유는 된다고 본다. 첫 번째, '가족의 지지 혹은 묵인을 받을 수 있는가?' 두 번째, '내가 하려는 사업의 핵심 역량을 나 혹은 나의 팀이 가지고 있는가?' 세 번째, 주위 환경에 대한 고려가 필요할 것 같다. 즉, 분야가 뜨는 사업인지, 경기 침체기인지 ? 경제와 경기 사이클에 대한 정확한 예측이 되는지 ? 마지막으로, '무엇보다도 내가 정말 하고 싶은가?' "창업전 자신에게 해야할 5가지 질문" 1. 사회적 압박감을 견딜수 있는가? 2. 미혼 또는 창업을 적극지지하는 연인 또는 배우자가 있는가? 3. 최소 1년을 버틸수 있는 현금을 가지고 있는가? 4. 1일 3~.. 굴 전 이렇게 만들면 엄청 맜있다. 과천타워 지하 굴 요리 전문점에 가서 굴국밥을 먹다가 굴전을 해서 며칠 먹자는 생각에 굴전을 만들어 봄.준비물은 당근, 부추, 청양고추, 굴 600g, 달걀 6개, 밀가루나 튀김가루 되겠다. 막걸리는 옵션.소금물에 굴을 잘 씻는다. 무즙으로 씻는 방법도 있다. 몇 번 헹구다 보면 굴의 짠맛이 없어져 소금물에 두 번 헹군다.당근과 부추와 약간의 청양고추를 작게 썬다. 비닐봉지에 밀가루를 넣고 준비한 굴을 넣고 흔들어 주면 간단하게 밀가루를 입힐 수 있다.프라이팬에 올리고 잘 구워준다. 너무 많이 익히면 굴의 생생한 맛이 없어지니 뒷면이 익는다 싶으면 뒤집어준다.해 놓고 나니 많다. 식사 때마다 꺼내 살짝 데워 먹으면 된다.초록마을에서 사 온 사미인주와 맛을 보는데 맛있다는 얘기는 안 한다. 거의 녹는다. .. 이전 1 ··· 120 121 122 123 124 125 126 ··· 1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