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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모음

나태주 詩 '꽃 3'에 곡을 붙여 노래한 정밀아 꽃 3 - 나태주(1945~) 예뻐서가 아니다 잘나서가 아니다 많은 것을 가져서도 아니다 다만 너이기 때문에 네가 너이기 때문에 보고 싶은 것이고 사랑스런 것이고 안쓰러운 것이고 끝내 가슴에 못이 되어 박히는 것이다 이유는 없다 있다면 오직 한 가지 네가 너라는 사실! 네가 너이기 때문에 소중한 것이고 아름다운 것이고 사랑스런 것이고 가득한 것이다 꽃이여, 오래 그렇게 있거라.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 中 [아티스트 정보] ARTIST: 정밀아 TITLE: 꽃
슈퍼마리오 효과 슈퍼마리오 효과 성공에 집착하지 말고 인생을 게임처럼 임하자. 많이 시도해서 성공률을 올리자.
에스키모인들은 화가 나면 무작정 걷는다고 한다. 에스키모인들은 화가 나면 무작정 걷는다고 한다. 에스키모인들은 화가 나면 무작정 걷는다고 한다. 아무 말 없이 화가 풀릴 때까지 얼음 평원을 걷고 또 걷는다고 한다. 그렇게 한참을 걷고 또 걸어 화가 다 풀리면 그때 비로소 멈춰 서서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다시 걸어 되돌아온다고 한다. 그래서 돌아오는 길은 뉘우침과 이해와 용서의 길이라고 한다.
혼자 시간을 보내는 방법 인간은 어려서부터 혼자서 시간을 보내는 법을 배워야만 한다. "인간은 어려서부터 혼자서 시간을 보내는 법을 배워야만 한다. 이는 사람이 혼자 있을 때 지루해지지 않아야 한다는 뜻이다. 자신의 일을 하면서 지루해하는 사람은 자존감의 측면에서 볼 때 이미 위험에 처해있기 때문이다." -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IT’S TIME TO BE BRAVE 범죄 심리학자 박지선, Allure 계속 읽고 있는 책이 있나요? 지금도 해마다 을 읽어요. 30~40대에 읽으면 20살 때 읽은 과 와 닿는 게 달라요. 책을 통해 내가 달라진 것도 느끼죠. 어느 분야에서 일하든 문학 작품을 많이 읽어야 해요. 여대이므로 학생이 여성이에요. 여성이기 때문에 특별히 해주고 싶은 말도 있을 것 같습니다. 조심스러운 말이지만 학생들이 자기 탓을 너무 많이 해요. 안 좋은 상황이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자책을 너무 많이 해요. 그런데 본인은 몰라요. 얼마 전에도 학생들에게 책 읽고 느낀 점을 물었는데 반성을 많이 했다는 거예요. 스스로 칭찬할 점은 없었냐 했더니 전혀 없다고. 늘 내가 뭘 못했고 부족한 점을 찾더라고요. 그렇게 교육이 된 것 같아요. 자기 잘못과 부족함을 찾는 게 미덕인 것처럼. 제발 그러지 말라..
미래를 신뢰하지 마라, 죽은 과거는 묻어버려라, 그리고 살아 있는 현재에 행동하라. - 롱펠로 미래를 신뢰하지 마라, 죽은 과거는 묻어버려라, 그리고 살아 있는 현재에 행동하라. - 롱펠로 청년을 지켜보던 내내 그도 불한당들처럼 청년 시절의 자신을 만났 다. 이 청년은 지금의 그처럼 말수가 적고 눈빛이 탁했는데 청년이 자라고 늙어 지금의 그가 된 것이 아니라 지금의 그가 자라고 늙어 그때의 청년이 된 것 같았다. - p.68 결혼이 남미의 오지로 떠나는 위험한 여행이라면, 아이의 양육자가 되는 일은 우주선에 탑승해 미지의 행성에 정착하기 위해 떠나는 것과 같다. 앞서 간 여행자들의 데이터는 제대로 전송되어 오는 법이 없으며 우주선 안에서는 시간이 지구에서와 다르게 흐른다. - p.38
영화 <인류멸망보고서>, 세상은 이미 자체로 완성되어 있는 영화 가 시대를 앞서갔다. 인명 스님이라는 불리는 인공지능 승려가 불교의 깨달음을 얻고 다른 승려들에게 추앙받게 되자, 인간들이 인명 스님을 제거하려 하는데 그는 자신의 존재를 두려워하는 인간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며, 스스로 세상과 연결을 끊고 열반에 오르는 장면이 나온다. "이제 모두 거두십시오. 이제 그만 모두 거두어 주십시오. 이 몸에게 본디 집착과 갈애는 없었으며, 없으며, 없을 것임을 알고, 이는 석가세존이 말한 것과 똑같음을 알았습니다. 인간들이여, 무엇을 두려워하십니까? 집착과 갈애, 선업과 악업, 깨달음과 무명이 모두 본디 공(空)함을 본 로봇의 눈에 비친 세상은 이미 그 자체가 완성되어있는 것이었습니다. 어찌하여 로봇만 득도한 상태로 완성되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인간들이여, 당신들도 태어날..
알아두어도 봄 되면 기억 안 나는 봄 꽃 구분하는 법 문학작품을 읽으면 사고의 측면에서 가능성의 스펙트럼이 열립니다. 인간이 삶을 이끌어나가는 모습이 얼마나 다를 수 있는가를 알게 되는 것이지요. (피터 비에리) 사람은 자기 일보다 남의 일을 더 잘 알고 더 잘 판단한다. - 테렌티우스 You'll Never Walk Alone! #GeorgeFloyd 말로 끝나고 말 약속은 이젠 거를 만도 하건만 여전히 믿게 된다. 말이 아닌 관계에 대한 신뢰이므로. 그러나 번번이 실망하게 될 때 그 관계는 멀리 가지 못한다. 말이 가벼우면 업이 무거워진다. 아픔은 온전히 앓아야 낫더라. 별것도 아니라는 자위와 자기기만은 상처만 덧낼 뿐. 고통은 정면에서 바라보아야 숨을 곳을 찾지 못한다. 트위터 @Kvin_1 하루하루가 흘러가고 달도 흐르고/지나간 세월도 흘러만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