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4.1, 사물인터넷(IoT)을 지원할 수 있을 정도의 기능 개선
블루투스 연구 그룹(SIG, Bluetooth Special Interest Group)은 웨어러블 디바이스 및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을 보다 잘 지원할 수 있고, 4G 네트워크와 상호 공존할 수 있는 단거리 무선 표준 상세 기술을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블루투스 4.1 상세기술을 보완한 것으로서, 무선 표준에 대한 중요하고도 획기적인 업데이트라고 할 수 있으며, 아울러 거의 모든 스마트폰과 기타 모바일 단말기에도 범용으로 적용 가능하다.
블루투스 SIG에 따르면, 이번에 개선된 사항은 크게 3가지로 나누어볼 수 있다. 이전에 저장된 데이터의 대량 전송 등과 같은 새로운 데이터 전송 기능, 디바이스가 서로 연결 가능한 지역에 위치하면 자동적으로 연결시키는 기능, 그리고 4G LET 등과 같은 최신 무선 통신기술과의 상호 보완 기능 등이 그것이다.
대부분의 변경 사항들은 블루투스 스마트(Bluetooth Smart)로서, 다른 이름으로는 블루투스 저 전력(Bluetooth Low Energy)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2010년 발표된 블루투스 4.0 상세 기술표준에서 진전된 것이다. 이는 이전에 Wibree로 알려진 무선 저전력 인터페이스를 기존의 블루투스 표준에 부가한 것으로, 웨어러블 센서 등과 같은 배터리 전원의 디바이스와 통신을 원활하게 한다.
블루투스 SIG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인 수크 자완다(Suke Jawanda)는 블루투스 스마트가 同 산업을 빠르게 발전시키는 動因(driver)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향후 5년간 관련 디바이스의 출하량이 45억 개가 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블루투스 기능 개선을 통해 제품에 더 많은 성능을 갖출 수 있으며, 다른 무선 기술과의 간섭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고 그는 말했다. 아울러 블루투스 스마트 제품은 이전과 비교하여 더욱 빠르게 데이터를 교환하고, 더 안정적으로 연결을 유지할 수 있다고 그는 주장했다.
이번에 발표된 개선 블루투스 기술 상세는 블루투스 스마트 디바이스로 하여금 다른 기기와 허브역할을 하도록 하고 또한 주변 기기로 역할 수 있도록 한다. 예를 들어, 스마트 워치(smart watch)는 단말기를 착용한 이용자가 뛸 때 심장 박동을 모니터링함으로써 해당 정보를 수집하는 허브 역할을 하고, 아울러 데이터를 다운로드하여 이를 스마트폰이나 기타 다른 태블릿 단말기로 전송할 수 있도록 한다. 동시에 同 단말기는 주변기기로 작동하여 스마트폰으로부터 전송되는 내용을 표시할 수 있다.
블루투스 SIG는 또한 블루투스 4.1의 새로운 기능이 미래 사물 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을 구현하는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블루투스의 논리적 링크 제어 및 적응 프로토콜(L2CAP, Logical Link Control and Adaptation) 레이어는 IPv6 통신에 사용되는 채널을 지원하는데, IPv6는 수많은 디바이스를 연결하는 IoT의 주요 부분 중 하나이다.
출처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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