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생각 바른 글

참소라를 삶았다. 내일은 또 내일의 일이 많다. 신나고 즐겁고 한편으로 겁나는 그런 일들.

지구빵집 2017. 5. 1. 10:18
반응형




참소라를 삶았다. 이마트에서 샤워기 걸개를 사고, 한살림, 초록마을을 들러 장을 보다가 참소라 1.3키로 짜리를 23,000원에 사왔다. 솔로 대충 닦고 솥에 넣고 물을 소라 높이 만큼 채우고 삶았다. 물이 많으면 싱거워지니 되도록 소라 높이와 같든가 약간 아래로 해서 조금 넣는다. 15분~20분 정도 삶고 젓가락으로 끼워 소라 껍질을 돌려가며 속을 꺼낸다. 소라가 좀 작은 느낌이다.


소라 속살 내장부위 겉표면에 붙어있는 보라색이나 청록색 또는 갈색으로 보이는 띠를 꼭 제거하고 먹어야 한다. 연휴 시작부터 참 일사분란하고 치열하다. 밖으로 돌아다니는 님 때매 화 난 사람이 있어 소라찜에 와인 한 잔 하면서 무사히 넘겼다. 내일은 또 내일의 일이 많다. 신나고 즐겁고 한편으로 겁나는 그런 일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