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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러너스

이렇게 어디까지 흘러가야 되는건지, 흐름에 맡겨두기만 해야 하는 걸까?



춘천 마라톤을 아주 잘 뛰었다. 갑자기 우울해진다. 무엇때문에 그렇게 열심히 뛰어다닌건지. 마냥 좋았던건가. 사람들과 함께 달렸던 모든 시간들은 즐거웠다. 더 이상의 바램은 없었다. 길지 않았다. 우리가 지내는 시간은 언젠가는 멈추고, 모든 것은 변한다. 


지배한다는 표현은 어딘가 모르게 폭력과 야만을 생각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