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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테크노밸리 채용 박람회, 절실한 사람들은 어떤 모습일까. 때때로 나는 그런 모습을

지구빵집 2017. 10. 3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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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실한 사람들이 보고 싶었다. 때때로 나는 절실한 모습을 보고 싶었다. 굳이 새벽 시장을 방문하고, 일상의 무게에 짖눌려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닐지라도 간절히 바라는 절실함이 묻어나는 사람들을 보고싶다. 문득 나도 절실해야 하는 사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그래야 맞는데 나는 지금 하나도 절실한 상태가 아니다. 무엇인가 잘못되었다.


절실-하다, 切實-


1.

뼈저리게 강렬한 상태에 있다. 또는, (어떤 일에 대한 해결이나 요구 등이) 매우 시급하고도 중요한 상태에 있다.

"선생님의 충고가 절실하게 가슴에 와 닿았다"


2.

실제에 꼭 들어맞아 알맞다.

"절실한 표현"


2017 판교 테크노밸리 채용 박람회가 판교 창조경제 혁신센터에서 있다. 미래에셋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고 산책할 겸 방문했다. 40여 개의 기업들이 면접 부스를 차렸고, 근사하게 빼입은 면접자들이 순번을 기다리고 있었다. 주로 판교 근처에 있는 회사들이었다. 모의면접, 증명사진 발급, 메이크업, NCS 진단 등 구직자를 위한 모든 편의가 잘 갖추어져 있었다. 


모두들 건강하고 활기차 보였다. 멋진 외모만큼이나 열정에 찬 모습이었다. 절실해서 인지도 모른다. 진실로 절실함만이 우리를 다른 세상으로 안내해 준다. 희망은 필요없다. 실제로 그 상태를 지탱하는 힘이 우리를 변화시키고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 절실하게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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