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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창작집단 2017 마을 공동체 사례집 내용 정리

지구빵집 2017. 11. 1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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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마을 공동체 사례집에 들어갈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디지털 창작집단에 대한 자랑과 활동들, 그리고 아쉬운 점들을 소개하고 사회적 경제 참가 후기 정도의 내용을 올려본다.


과천 디지털 창작집단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는 메이커가 되는 방법을 배우는 공동체다. 제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드론, 3D 프린터, 스마트 카, 사물 인터넷 등 우리 주위에서 눈부시게 발전하는 기술 분야에 대해 서로 배우고 토론하는 공간이다. 그리고 전자회로로 이루어진 아두이노와 라즈베리 파이를 이용하여 기상 측정 시스템, 스마트 화분, CCTV, 로봇 등을 만드는 교육을 진행한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그리고 일반인으로 구성된 공동체는 각 연령과 관심사에 따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소프트웨어를 배워서 직접 만드는 방법을 배우는 곳이다. 지금까지 50명의 초등학생과 10명의 중학생 소프트웨어 교육을 진행하였고, 웨더 스테이션 프로젝트와 스마트 화분 설계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앞으로는 다양한 메이커 대회 참여와 진학 공부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로 모여서 배우는 장소는 시민회관 평생학습 동아리방이며 보통 10명 내외의 인원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앞으로는 성인 대상의 메이커 프로젝트를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참여하여 메이커 활동을 진행랄 계획이다. 관심 있는 학생이나 성인들의 연락을 기다린다.(디지털 창작집단 연락처 010-2334-3005)  


아쉬운 점


매주 열리는 교육 공간이 부족하다. 사실 소프트웨어 교육은 컴퓨터 사용을 기본으로 해야 하고 그 외 시청각 교육이나 실습이 주로 이루어진다. 지역 내에서 PC가 갖추어진 컴퓨터 교육실 같은 곳을 찾기는 어렵다. 대여비를 내고 사용해도 일정 잡기가 어렵다. 컴퓨터는 노트북을 대여하거나 학생들이 가져와야 하는데 모든 학생들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다음으로 메이커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만한 메이커공간이 부족하다. 커팅기, 프린터, 여러 가지 공구들 같은 메이커활동에 필요한 공구와 작업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지금은 각 지역에 메이커 공간, 무한 상상실과 같이 아이디어를 현실화 하는 작업실, 서로 침을 이뤄 무엇인가를 만들어 보는 과정을 지원하는 공간들이 많이 만들어지고 있는 추세인데 우리 지역에서도 그러한 공간이 생기길 바란다.

 

사회적 경제 한마당 참여소감


시민회관 마당에서 진행된 사회적 경제 한마당은 과천 지역의 공동체의 보편이익 실현, 노동 중심의 수익 배분과 민주적 참여, 사회 및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시민들에게 보여준 훌륭한 행사였다. 참가한 많은 사회적 기업들의 활동과 전시회, 그리고 체험 기회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참여 경제를 통한 공동체의 이익을 실현하는 다양한 방법을 보여주었다. 디지털 창작집단에서도 3D 프린터 3대와 소프트웨어 교육도구, 자동차로봇을 전시하며 사람들에게 많은 홍보를 하였다. 아이들은 3D 프린터와 로봇카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부모님들은 소프트웨어 교육에 많은 관심이 있었다. 사회적 경제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을 전환하고 기업들의 사회적 임무를 되돌아보게 하는 행사가 많아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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