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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러너스

트랙 80회전 32km를 달리고




그냥 달린다. 달리는 이유는 저마다 다르다. 상상이  돼니? 두 사람이 매번 달리면서 서로를 잊기 위해  달린다는 게 말이 되는 일이라고 생각하니? 세상엔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는 거  알아. 그런데  꼭 이래야 하는거냐고? 


"이건 말도  안돼  제길할." 남자가 말했다.



그러나 무슨 일이 있어도 달리는 것을 그만둘 수는 없다. 매일 달린다는 것은 나에게 생명선과 같은 것으로, 바쁘다는 핑계로 인해 건너뛰거나 그만둘 수는 없다. 만약 바쁘다는 이유만으로 달리는 연습을 중지한다면 틀림없이 평생 동안 달릴 수 없게 되어버릴 것이다. 계속 달려야 하는 이유는 아주 조금밖에 없지만 달리는 것을 그만둘 이유라면 대형 트럭 가득히 있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가능한 것은 그 ‘아주 적은 이유’를 하나하나 소중하게 단련하는 일 뿐이다. 시간이 날 때마다 부지런히 빈틈없이 단련하는 것. -


하루키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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