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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생각 바른 글

허울 뿐이란 건 알고 있었는데 오래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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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바디 Nobody'는 정보기관의 유능한 첩보원이 기관을 떠나 가정을 꾸려서 행복하게 늙어가다가 어떤 사건을 통해 자기의 본래 직업이 드러나고, 가족을 위협한 적을 일망타진하는 이야기의 영화다. 그러니까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는 그 상태는 허울과 같다. 사실이 아니라 마치 그런 척하고 사는 삶이란 말이다. 그래도 오래 버텼다는 사실은 앞으로 더 이어갈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영화 '노바디 No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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