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 & Other

인간의 뇌가 생각한다는 착각

지구빵집 2022. 2. 15. 09:38
반응형

 

 

 

인간의 뇌는 순간적으로 눈에 보이거나 떠오른 생각에 집중하는 것을 생각한다.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것, 생각하는 것만 믿는 것도 동일한 뇌의 기능이다.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말하는 순간에 뇌의 생각을 코끼리에게 집중하게 만드니 '생각하지 마.'가 아니라 다른 사물을 생각하도록 해야 한다. 집중할 곳을 바꿔야 한다. 

 

생각은 한 번 떠올리면 계속 꼬리에 꼬리를 물고 연속해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감정과 비슷하다. 가만히 앉아서 바꿀 수는 없다. 허리를 구부리고, 인터넷 서핑을 하면서, 스마트 폰을 뒤적이면 계속 같은 상태로 머무른다. 물리적으로 바꿔줘야 한다. 환경을 바꾸고, 나가서 달리든지, 현재 장소를 옮기든지, 산책을 하고 생각을 비우기 위해 명상을 하든가 말이다. 

 

'생각하지 마.'라는 의미는 생각을 지우거나 잊어버려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부정과 긍정을 뇌는 구분 못하고 사람의 생각만 구분하는 상황에서 뇌는 공평하게 떠올린 생각에 집중한다는 말이다. 긍정적인 생각이 맞고, 장애물에 집중하지 말고 목표에 집중하는 게 맞고, 적어도 현재 진행 중인 상황에 계속 머물러야 한다. 사람을 대할 때도 마찬가지다.  

 

 

이미지 출처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1695771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