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인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림책 작가인 요시다케 신스케의 그림이 있는 책이다. 저자는 '늘 그리는 스케치'라는 스케줄 노트를 가지고 다니며 언제든 그린다. 그도 역시 행복할 때는 한 장도 그리지 않고 스트레스가 있을 때 더 많이 그린다고 한다. 어쩜 이런 면은 달리는 사람이나 예술을 하는 사람이나 같은지. 사람은 고통이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무언가를 열심히 파는 모양이다.
자유롭게 사용하세요. 어떻게 보면 우리네 인생도 신으로부터 부디 그 몸을 자유롭게 쓰거라,라는 말씀을 듣고 이 세상에 태어난 거잖아요. p.19
헤밍웨이가 술집에서 친구와 내기를 했다. 친구가 말했다.
"자네는 이야기 만드는 일을 하니 여섯 단어로 이야기를 만들 수 있겠나?"라고 질문했다. 헤밍웨이는 그 자리에서 이야기를 만들어 내어 내기에서 이겼다는 일화가 있다. 그가 만들었다는 이야기는
"For sale: baby shoes, never worn."이었다. 번역하면 "팝니다. 아기신발, 미사용" 문장이다. p.43
세상을 욕하면서 그럭저럭 행복하게 살아왔습니다. 뭐든 손에 다 넣은 사람이 맨 마지막에 하는 일은 역시 다른 사람의 험담이더군요. 그런 까닭에 이웃의 뒷담화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일 겁니다. p.49
양말은 항상 7시와 5시를 가리킨다. p.51
이거 지금뿐인데, 아까운데, 소중한 줄 모르고 다정히 대하지 못한다.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다. 왜일까? p.60
소중히 여김을 받는 것도 꼭 행복한 것만은 아니다. 너덜너덜한 책과 소중히 보관한 책, 마음에 쏙 드는데 더러워질까 봐 한 번도 쓰지 못한 물건들 p.89
너무 별일 아니라서 굳이 말하지 않는 것과 너무나 소중해서 말하지 못하는 일이 세상에는 가득합니다. 언어화할 가치가 없다고 치부되는 것과 두려워서 언어화하지 못하는 것 p.93
당신 덕분에 나는 마침내 당신을 필요로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분명 당신 덕분입니다. 그동안 참 고마웠습니다. 책이나 부모나 친구나 혹은 물건들에게 말할 수 있는 말. p.107
행복이란 무언가가 명료해질 때, 뭔가를 결정한 순간이 가장 기쁘지 않을까? 행복이란 해야 할 일이 분명 해지는 순간이니 행복하지 않다고 느껴질 땐 무엇이든지 일단 결정하는 편이 좋은 수도 있다. p.111
방이 너저분하게 정리되지 않았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을 버리는 거야. 그렇게 하면 방에 남아 있는 다른 물건들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지. 가장 중요한 물건이 뭐지? p.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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