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일관성, 끈기, 겸손, 인내 등 숨이 턱 막히고 음침한 단어들이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 명심해라. 밝음은 어둠의 다른 말이다. 평화, 안정, 만족, 여유와 같은 말들은 듣기에만 좋지 사실은 나약하게 만든다. 그 나약한 단어들이 어떻게 현실이 될 수 있을까? 바로 압박감을 느끼고, 음침하면서도 다루기 힘든 습관과 행동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안 그런가?
일단 일을 시작했다면 멈추지 않아야 한다. 어떤 일이든 오래 해야 남들이 알게 되고, 오래 할수록 경쟁은 줄어든다. 평판과 제품에 대해 알리는 데는 항상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그 대부분의 시간은 정체기에 머무른다.
인생 살아보니 '말'은 정말 의미 없고 중요한 건 언제나 '행동'이었고, 나아가서 살아온 궤적이랄까 그 사람의 '삶'이었다는 사실이다. 입으로 사랑, 성실, 목표를 말하는 건 쉽지만 실제로 연인을 위해 담배를 끊고, 회사에 지각 안 하고, 안 놀고 공부하는 것은 어려운데 그럼에도 후자를 해야 진실이 되기 때문이다. 말하지 않고 결과를 이루어 내는 것은 어렵고 고통을 참는 인내가 필요한 일이다. 그렇지만 결국 진실을 보여준다. 욕망과 소원, 열정과 간절함을 가지고 있다면 가지고 있는 것을 드러낼 게 아니라 아무도 모르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입으로는 사랑한다 말하지만 막상 그 사랑하는 사람이 안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을 끊지 못하고, 그만두지 못하는, 그 사람이 좋아하는 것을 못 챙기는, 성실하게 일하겠다 말하지만 지각하는, 열심히 하겠다면서 막상 노는 것이 더 우선인, 이런 말만 앞세우는 사람이 되지 않아야 하고 행동에 방해되는 것들을 가까이하지 말아야 한다.
삶은 어딘가 정착할수록 병신 같은 게 되는 것 같다. 어딘가 말미잘처럼 붙으면 그때부터 산 송장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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