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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아는 만큼 보일까? 아는 만큼 더 이해하겠지?

지구빵집 2023. 6. 2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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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미술사학자 유홍준의 말이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1993년)에 나온다. 사실 행동이나 이해를 구하려면 말이나 많이 아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행동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반드시 행동하지 않는다고 해서 일반적으로 알고 이해하는 것의 무용성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책의 2권은 '산을 강을 넘지 못하고' 소제목을 가지고 있다.

 

"산을 물을 넘지 못하고 물은 산을 넘지 못한다." - 견하

 

좋은 책이라고 하는데 1권 이후로 읽은 적이 없다. 여러 개념이 없다. 머머 이면서 머머 인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게 나쁘든 좋든 말이다. 한 가지에 꽂힌다는 것은 단순하게 말하자면 정신적인 불구다. 사고의 폭이 좁고 나태하고 게으르다는 말이다. 세상은 아름다운 것들로 이루어진 천국이기 때문이다. 한 가지 좋아하고 아름다운 것에 몰두하는 인생은 무언가 놓치는 것 같다는 생각이다.   

 

동기부여 강의를 듣다가 '삼프로 TV'에서 진행하는 국제 관계 강의를 듣는다. 여자가 중국에 대해 영상을 보고 있길래 물었더니 알려줘서 찾아보고 베트남과 중동 문제에 대한 강의를 몇 개 더 들었다. 단편이 아니라 10시간씩 몰아서 제공하는 강의가 더 좋다. 운전하는 동안 두 번씩 듣는 일도 금방이다. 

 

-중국인도 모르는 중국 이야기 [조영남의 중국통 몰아보기] 10시간 

- 모르고 지나가면 손해인 베트남 이야기 - 압권 몰아보기 특집 4시간 30

- 인남식 교수의 중동학개론 1~10화 6시간 30분 

 

세계 정치 경제체제의 변화와 흥망성쇠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의 체제가 유지되고 더군다나 지속적인 발전이 이루어지는 원인을 제대로 배웠다.

 

아시아가 뜨고 있다는 말이 심심치 않게 들린다. 베트남을 선두로 한 아시아 지역구도와 경제 발전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대체로 '아랍'과 ‘중동’을 동일한 의미로 사용하기 쉬운데, 이들은 서로 조금씩 다른 개념으로, '아랍'은 아랍어를 사용하고 이슬람을 국교로 하는 나라들의 집합체로, 아랍연맹 22개국(2016년 현재 시리아 회원자격 정지 중)을 말하고, '중동'은 아랍연맹회원국중 아라비아반도에 위치한 국가들과 이스라엘, 이란 등이 포함된 지역을 말한다. 미국과 이스라엘, 중동 패권,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분쟁에 대해 좋은 강의를 들었다.

 

무언가를 가르쳐주는 것은 없다. 배우는 것에 대해 이토록 절차와 과정이 존재하지 않는 시대가 없었다고 한다. 옛날에도 없었다. 앞으로는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아서 몰랐다는 말을 할 수 없다. 방향에 대해서는 적어도 가르치는 것이 될 수는 있지만 지식이나 내용을 배우는 것은 완전히 자기 책임이다. 가끔 남자는 '알았으면 미리 가르쳐주지.'란 말을 했다. 그럼 '이런 것도 몰랐단 말이야?' 하면서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남자아이는 어떻게 그렇게 멍청할 수가 있는 건지...

 

 다시 또 아래 각 항목에 대해 공부하기로 한다. 디지털 세상은 모든 사람들이 아주 얕고 넓은 지식을 갖도록 만들었다. 행동은 적게 해도 충분할 만큼 만들었다. 행동하는 사람이 드문 이유다. 아래 7가지는 평생 공부할 분야다. 끊임없이 듣고 생각하기로 한다. 학습하는 시간이 1시간이면 3시간은 생산하고 배운 것을 실행하기로 한다.  

 

1. 제품 판매를 완결 짓는 클로징 스킬

2. 많은 사람 앞에서 연설하는 능력

3. 카피라이팅 - 마케팅

4. 리더십 스킬

5. 우선순위 관리: 시간관리, 자기 관리

6. 재무제표 읽기 - 대차대조표, 예산관리, 손익계산서, 원가관리 등

7. 마인드 셋 - 마음을 관리하는 기술로 여기에는 명상, 호흡, 분노 조절, 감정 통제 등 

 

 

조영남의 중국통 몰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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