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

수용소의 피해자가 40년이 흘러 관찰자의 입장에서 나치즘과 인간의 위기를 치밀하게 분석한 문제작. - 출판사 서평 ▶ 아우슈비츠를 통해 인간 존재의 위기를 들여다본 20세기 증언문학의 걸작 아우슈비츠 생존 작가 프리모 레비의 생애 마지막 작품 [가라앉은 자와 구조된 자](1986)가 국내에 첫 번역·소개된다. 프리모 레비는 증언문학의 고전 반열에 오른 [이것이 인간인가]로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작가이다. [가라앉은 자와 구조된 자]는 레비가 수용소에서 풀려난 지 40년, [이것이 인간인가]를 집필한 지 38년 만에 쓴 책으로, 아우슈비츠 경험을 바탕으로 나치의 폭력성과 수용소 현상을 분석한 탁월한 에세이다. 특히 레비가 자살로 생을 마감하기 한 해 전에 쓰고, 생환자로서 그의 삶의 핵심 주제였던 아우슈비..

인간은 왜 낚시를 하는가 ? 인간이 아직도 진화하고 있다면 가장 앞선 진화를 하고 있는 사람은 낚시꾼, 언제나 희망을 품고 사는 가장 완벽한 낙천주의자들, 삶에 단순히 반응하지 않고 삶을 주체적으로 사는 인간아주 강과바다를 탐색하고,걷고, 물고기를 잡고, 끌어내는데 더옶이 완벽한 인체구조를 지닌 인간... 낚시꾼은 누구든 호기심이 많고, 미스터리를 좋아하며, 마음속에 희망이 가득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고기를 잡는다는 행위 그 자체에 몰두한다. 고기를 잡는 것보다 희망을 품고 낚시질 하는 것이 더 낫다. 아이에게 낚시를 가르치는 가장 강력한 방법은 아빠의 낚시여행에 아이를 데려가는 것이라고 한다. 관찰학습을 통해 아이는 미끼를 걸고, 고기를 끌어 내고, 잡은 고기를 놓아주며, 자연과 함께하는 모든 것을 아..

"경쟁하는 무리에서 벗어나 중대한 의미를 가진 차별화를 이루어야 하는 시점이다." 3부 미래의 비즈니스 어느날 나는 그에게 세상을 항상 그렇게 바라보는 이유가 무엇인가를 물어보았다. 그는 대답했다. "나는 100% 정확한 답을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 내가 추구하고 있는 건, 100%의 정답이 아니라 2%의 흥미로운 아디이어를 보여주는 거야" (246) 비슷하면 지는거다. 혼다같은 자동차. 하얏트 같은 호텔 (249) 비슷해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자기다움을 보여야 한다. 나만 가지고 있는 이 자기다움은 경쟁자들이 따라할 수 없을테니... 기업들의 경쟁을 하는 목표가 동일화의 흐름속에 합류해서는 안된다. 보편적인 흐름으로부터 빠져나와 자신만의 고유함 을 드러내는 작업이 되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내가..

생각은 근본적으로 신경세포의 네트워크이므로, 현실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같은 환경에 놓이도록 하면 탁월한 아이디어는 예고없이 오랜 잠복기간을 거쳐 뛰쳐 나온다. 훌륭한 생각들은 오랜 잠복기를 거쳐 생각이 서로 맞물려 있는 사람들에게 찾아오고, 그러한 생각은 만든이 조차 꿈 꿀 수 없는 방식으로 사용되고, 사람들에게 이용됀다. 이것이 개방형 혁신 시스템의 방식이다. CHAPTER 1 둘러싸고 있는 환경에서 가능성을 발견하라 _ 인접가능성 아이디어는 브리콜라주(bricolage, 주위에 있는 것을 이용 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것) 작품이다. 바로 그 쓰레기를 가지고 만들어진다. 그러니 어서 당신 앞의 탁자 위에 부품을 하나라도 더 많이 올려놓도록 하라. CHAPTER 2 자유로운 공간에 넘치는 정보를 공..

처음에 볼 때는 생각없이 넘어가고, 풀어보거나 생각도 안하고 봤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이게그럴 책이 아닌듯 싶어서 다시 한번 성실하게 보기로 한다. 위대한 책들은 위대하게 보아야 한다. 주소 : http://www.cs.bell-labs.com/cm/cs/pearls/code.html 바쁘신 분들은 아래에서 다운~Code fromProgramming Pearls Column 1: Programs for sorting integers bitsort.c -- Sort with bit vectors. sortints.cpp -- Sort using C++ STL sets. qsortints.c -- Sort with C library qsort. bitsortgen.c -- Generate random int..

"데이터를 얻기 전에 이론을 세우는 것은 중대한 실수다." 자신의 일에서 의미를 찾고, 자신의 아이디어나 창조물에 대해 애착을 갖고, 다른 사람을 신뢰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동정심을 갖는 행위등을 볼 때 우리는 인간이 가진 비이성이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걸 알 수 있다. 인간의 비이성이 작용하지 않아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남을 믿지 못하고, 자신의 일을 즐기지 못하는 사람들은 그다지 행복한 삶을 살 수가 없다. 우리는 사고와 논리에서 자신의 한계를 인식하고 그에 걸맞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 특히 한 개인으로서, 기업 경영자로서, 정치인으로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에는 더욱 그렇다.

"기다려라. 끊임없이 기다려라. 인내하고 또 인내하라. 끈임없이 인내하라." 역사는 어떤 일에 드는 시간을 줄이는 방향으로 발전해 간다. 왕복 시간을 줄이고, 노동시간을 줄이고, 점점 더 빠른 속도에 모든 가치를 걸고 돌진해 간다. 그것이 함정이다. 미래를 예측할 때 방향도 중요하지만 변화의 속도를 잘 봐야 한다.보통 시간은 내게 불리한 것은 늦게,내게 유리한 것은 빨리 올 것이라 느낀다.따라서 우리는 위기는 생각보다 빨리 오고기회는 생각보다 늦게 온다고 가정해야 한다.

마케팅 불변의 법칙 1. 선도자의 법칙더 좋은 것보다는 맨 처음이 낫다 2. 영역의 법칙 최초로 뛰어들 수 있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야 한다 3. 기억의 법칙 시장보다는 고객의 기억 속에 맨 먼저 들어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 4. 인식의 법칙 마케팅은 제품이 아니라 인식의 싸움이다 5. 집중의 법칙 마케팅에서 가장 강력한 개념은 잠재 고객의 기억 속에 한 단어를 심는 것이다 6. 독점의 법칙 두 회사가 같은 단어를 고객의 기억 속에 심을 수는 없다 7. 사다리의 법칙 각 영역별로 어느 가로대를 차지하느냐에 따라 채용할 전략이 달라진다 8. 이원성의 법칙 모든 시장은 두 마리의 말만이 달리는 경주가 된다 9. 정반대의 법칙 2인자를 겨냥하고 있다면 전략은 선도자에 의해 결정된다 10. 분할의 법칙 시간이 지..

콘텐츠가 뭐냐 ? 알고 있듯이 웹 사이트에 올려지는 모든것이다. 넓은 의미에서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또는 기타 형태로 웹사이트에 업로드된 모든 것을 뜻하는 개념. 콘텐츠에 관심이 있다면 옆에 두고 항상 참고하면 좋을 책. 콘텐츠의 법칙 1. 자신이 발행자(퍼블리셔)임을 인식하라. 2. 통찰력이 독창성을 창출한다. - 그들의 관심사와 목표가 무엇인지, 우리가 도움을 줄 수 있는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3. 고객의 행동을 유도하라. 4. 인간적으로 이야기하라. 5. 재활용이 아닌 재창조를 하라 - 처음부터 다양한 플랫폼과 여러 포맷으로 재창조할 것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야 한다. 6. 정보를 공유하거나 문제나 해결하라. 선전은 금물이다. 7. 말로만 하지말고 보여줘라.- 단순한 스토리텔링이 아니라 진실..

개발자들에게 부족한것이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는것. 그러니까 사용자와 감정이입이 되기 힘들고, 그만큼 소통이나 대화에 서툴다는 반증이 아닐런지...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철저하게 읽기 좋고 이해하기 쉬운 코드를 만드는 방법을 가장 단순한 예로 정말 알기쉽게 설명한다. 자바스크립트로, 자바로, C++로 그리고 파이썬까지 예를 들어가며 직접 구현하고 보여준다. 무려 2틀 동안에 읽어버릴 정도로 쉽다. 깊이가 없는게 당연할 정도로 쉬운 코드 작성의 원리를 설명한다. 개발하시는 분이나, 개발에 전념하실 분들은 일독을 권한다. 아래는 중요한 구절 요약.. 역자가 임백준. 번역도 깔끔하고 읽기에 너무 편하다. 읽기 좋은 코드가 좋은 코드다. - 더스틴 보즈웰, 트레버 파우커 지음- 임백준 옮김 1장 코드..

티핑 포인트 - 말콤 글래드웰 지음 임옥희 옮김 - 21세기 북스 예기치 못한 일들이 한순간 폭발하는 세계가 있다. 허시파피가 뜨고, 뉴욕 범죄율이 줄어들고 하는 변화들은 어떻게 생겨나는가? 티핑 포인트를 만드는 3가지 특성 1. 전염되기 쉬운 행동들이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킨다. 2. 작은 행동, 작은 변화가 커다란 결과를 초래한다. 3. 전염은 극적인 어느 한 순간에 빠른 속도로 일어난다. 티핑 포인트를 완성시키는 3가지 규칙 소수의 법칙 : 80대 20의 원칙은 어떤 상황에서든지 대개 작업의 80%는 참여자 20%에 의해 수행된다는 개념이다. 전염에서는 이러한 불균형이 극단적으로 나타난다. 극소수의 사람들이 대부분의 일을 저지르는 것이다. 고착성 요소 : 고착성 요소는 전염되는 메시지를 기억하도록 ..

사바사바 분신사바, 노스트라다무스 예언, 베드로와 닭, 이솦우화, 속담과 격언들... 어떻게 이런 스토리들은 인간의 마음에 찰싹 붙어 떨어지지 않는 것인가 ? 신장을 훔쳐가는 장기도둑 이야기 - "며칠전 어떤 모임에서 나온 이야기다. 자신이 아는 사람이 중국을 여행 중, 갑자기 배가 아파 그 지역에 있는 병원을 찾았다고 한다. 검사를 마친 중국의사는 맹장이라 하여, 간단한 수술이라 생각하고 그냥 중국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여행에서 돌아온 후 한참을 지났음에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아 한국에 있는 병원을 방문한 그 사람은 청천 병력 같은 소리를 들었다. 콩팥이 하나 사라졌다는 것이다! 중국인 의사가 맹장수술을 한다면서 콩팥을 하나 떼어낸 것이다." 보는 순간 착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는다. 메시지를 ..

객제지향 프로그래밍의 입문서로 손색이 없다. 객체지향의 의미와 디자인 패턴, 리팩토링, 소프트웨어 공학, XML...소설 - 프로그래머 K씨의 하루 까지 소설처럼 잘 읽혀지는 글들. 이분 참 글 잘 쓴다. 전공분야인데도 쉽게 쓰기도 하고, 술술 넘어가는 문제에... 부러워~~아래는 저자의 글에 나의 생각을 보태 주절 주절 써내려간 것이다. 패턴으로 프로그래밍 하자. 패턴의 철학 : 확장에 관대하고, 수정에 엄격하라. Open to extension, close to modification.- by girin 버그를 잡을 때나 새로운 기능을 더할 때 어디선가 냄새가 나는 것 같으면 그 곳으로 달려가 소매를 걷고 뚝딱 리팩토링을 하면 된다. 리팩토링을 그런것이다. - 소프트웨어 산책- 리팩토링이란 이미 작성..

“디지털 기술이 곳곳에 이용되면서 미래에 나타날 심각한 문제는 디지털 시대에 모든 기기와 네트워크 들이 각각의 목적을 내재화 하고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스스로 진화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현실로 성큼 다가선 지능형 디지털 기술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그에 대한 대응으로서 저자는 기술이 적용되는 원리인 프로그래밍에 대한 이해와 능력을 강조하고 있다.” ● Program or Be Programmed : Ten Commands for a Digital Age - Douglas Rushkoff 지음 - Soft Skull Press (2011.10) 출간 ● 디지털 사회에서는 인간이 프로그램을 하고 삶의 방식을 결정하지만, 점점 기술자체가 인간 삶의 방식에 영향을 주면서 프로그램을 하지 않으면 더 이상 우..

"사교 로봇과 인터넷과 시간을 보내는 순간 우리는 단순해지고 소외돼버린 인간관계를 불평하기보다, 오히려 기대하고 갈망하게 될 것이다” ● Alone Together : Why We Expect More from Technology and Less from Each Other - Sherry Turkle 지음 - Basic Books; First Edition (2011.1) 출간 ● 인간이 만든 기술이 오히려 인간을 변화시키는 상황 속에서 인간과 기술의 관계에 대해 재조명 - 사람들은 로봇에게 인간성을 부여하거나 네트워크로 연결된 인간을 사물처럼 취급하는 등 단순한 삶의 추구와 축소된 인간관계를 쉽게 접함 ● 사람들은 물체와 정신이 서로 다른 영역에 존재한다고 믿었으나, 컴퓨터의 등장으로 물체에 정신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