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워크샵 1일차 백제 여인의 절개와 충절로 대표되는 역사적 명소 부소산성 방문
백제탑의 저녁노을, 수북정에서 바라보는 봄날 백마강가 아지랑이, 고란사의 은은한 풍경소리, 노을 진 부소산에 간간히 내리는 부슬비, 낙화암에서 애달프게 우는 소쩍새, 백마강에 고요히 잠긴 달빛, 구룡평야에 내리앉은 기러기때, 규암나루에 들어오는 돛단배. 부여의 팔경이다. 이중 수북정, 고란사, 낙화암이 부소산에 있고 다른 네가지도 부소산에서 내려다볼 수 있는 풍경들이니 부소산은 부여팔경을 다 누릴수 있는 곳이라도 하겠다. 특히 백제 여인의 절개와 충절로 대표되는 역사적 명소가 부소산성이다. 부소산은 부여의 진산으로 부여의 북쪽인 쌍북리에 있는 해발 100m쯤밖에 되지 않는 나지막한 구릉이다. 북으로 강을 두르고 바로 산이 막아선 형상이 북으로 부터 내려오는 고구려 군사를 방어하기에 알맞게 되어 있는 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