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이 애쓰신다. 말로 궁기덕 쿵 해보지만 손에 익지 않아서 어렵다. 몇 번을 말해주어도 받아들이지 못한다. 중간 중간 시범을 보이지만 귀가 알아듣지 못한다. 부지런히 애를 써보지만 시간은 금세 흐른다. 선생님은 장구와 북과 쇠(괭가리)를 부지런히 오가며 소리를 들려주신다.
들어가는 쇳소리를 구분하고, 넘어가는 소리를 알아듣고 다음 장단으로 넘어가야 한다. 언제나 선생님처럼 치게 될까. 그런 날이 오기는 오는걸까. 대책이 없을 때는 무조건 하는 것이다. 안 될 때는 죽어라 하는 길 밖에 다른 수는 없지 않나. 복잡한 머리속이 눈이 와도 정리가 안된다. 무엇일까?? 놓은 손 다시 잡지 말아야 하는거지. 응?
끝나고 분과위원들 모여서 내년 사업 할 것들 회의하면서 간단하게 뒷풀이를 문원동 공원옆 맥시카나 치킨집에서 했다. 호프집이면서 없는 안주가 없다. 감자탕과 부대찌개도 해준다. 슈퍼 가게가 딸려있어서 먹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먹을 수 있다. 무리하게 마셨는지 많이 늦었다. 내 안에 무엇이 들었는지 궁금하다. 왜 그러는지. 이러다가 오래 못갈지 싶다. 내 장구 참 아름답다. -見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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