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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이 좋다. 이런 기분으로 사는 게 어떤 건지 알아?

지구빵집 2018. 4. 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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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이 좋다. 


예쁜 말, 예쁜 표정 짓기는 누구나 어색한 일이다. 사실 예쁜 말을


또박또박 단정하고 급하지 않으면서 따뜻한 목소리로 말하는 사람, 말의 내용과 어투와 눈빛에서 배려와 따뜻함, 존중이 느껴지는 그런 사람이 하는 말은 언제 들어도 좋다. 혹시라도 말이 끊긴다면 아무 말이나 해도 좋으니, 더 하라고 조르고 싶을 정도다. 


"나도 좋은데 넌 얼마나 좋을까?" 여자가 말했다. 


매일 아침마다 새로 태어난 첫 날을 사는 기분,

세상이 너무 아름다워 어둠이 내리는 시간이면 슬픈 기분,

매 순간마다 몰랐던 세상에 대해 새로운 것을 배우는 기분,

만나기로 한 순간부터 만나고 돌아오면서도 기대하는 기분,

모든 풍경과 사물들이 너무 소중해서 눈길을 주어야만 하는 기분,

눈길 주는 것도 아까워 눈을 감아버리고 살고 싶은 기분,

무한정 맑음, 아무렇지도 않게 맑은 날이 계속되는.


"바로 그 순간, 지나가고 흘러가는 찰나의 아름다움을 영원히 가져갈 수 있는 방법은 있단다. 니가 몰라서 그렇지.

'바로 지금'에 집중하는 버릇을 길러야 해. 지금 바로 지나가는 그 순간에 너의 모든 앎, 자세, 행동, 느낌, 기분, 감정을 받아들이는 방법인데 그렇게 되려면 좀 힘들 걸. 해 볼래? 

천천히 한 번 해봐. 

아름다운 일이야. 좀처럼 경험하기 힘들지만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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