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생각 바른 글

2018년 4월 27일 남북 정상회담 - 김정은 어떤 인물

지구빵집 2018. 4. 27. 10:45
반응형



남북 정상회담 실시간 중계 방송을 보았다. 판문점에 도착해서 남북 두 정상이 만나는 모습과 악수하고 회담장으로 이동하는 영상이 나라 전체에 공개가 되었다. 음악, 기술에 탁월하다고 한다. 김정은은 어려서 그런지 기지가 번뜩이고  창의적이고 똑똑해 보였다. 방송 중 약간은 의외의 제안 2번을 모두 김정은이 했는데 남북한 38 구분석을 서로 넘어가고 넘어오는 행동을 제안한 것과 수행원 인사를 마치고 최고 양쪽 군 수뇌부에게 따로 무언가를 이야기하는 모습뒤에 바로 기념사진을 찍자는 제안을 모두 김정은이 한 것으로 보인다. 무례하거나 제멋대로의 제안이 아니라 현실적이고 상황에 적절한 자유롭고 창의적인 제안이라고 본다. 


남북 정상회담은 적당히 끝나거나 상투적인 합의를 하고 끝나지는 않을 것이다. 아주 의외의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북핵과 정치 경제에 관한 문제들의 해법을 김정은이 가지고 있을거라고 본다. 상상을 초월한다고 볼 정도는 아닐지라도 과감하고 창의적인 한 수를 내놓지 않을까? 


한 가지 문제가 있다면 문재인 대통령 입장에서 이해가 안되거나, 그 정도로 자유로운 사고가 가능하지 않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황, 이해도 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제안이더라도 미국과의 특별한 관계에서 허락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문재인의 한계일 수 밖에 없는 일이다.


김정은의 개인적인 내면을 들여다 보면 위키백과에 나오는 잔인함, 폭력성, 낮은 수준의 정치력들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 "결코 미친 자가 아니다. (체제의 생존을 가장 중시하는) 대단히 이성적인 인물이다." - 2016년 후반 CIA 분석가들의 공통된 평가가 사실로 보인다. 우리나라에서도 김정은이 불안정한 어린 애가 아니라 '광인 이론(Madman theory)'을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목적지향적 인간이라고 생각하는 전문가들이 많이 있다. 이번 회담은 사실로 알려진 기존의 평가를 검증하고, 잘못 알려진 북한 최고지도자에 대한 전문가들의 프레임을 바꾸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사실 김정은이 권력욕이나 지배, 북한 통치에 대해 집착하지 않을 수 있다. 개인적인 성장과정이나 외국에서 공부, 북한 내에서 최고 권력자가 되는 과정을 보면 엄청난 폭군이나 군주는 아닌 것처럼 보인다. 오히려 정치적으로 선의의 가치들 -공존, 공생, 평화-을 중시하는 면을 볼 수 있다. 또 하나는 개인적 행복, 잘 먹고 잘 사는 국민, 스트레스 받지 않는 국가를 생각하는 지도자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대단한 일이다. 미투로 시작된 변화들이 시대를 바꾸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정상회담을 보는 순간 대한민국의 역사가 바뀌는 순간을 보고있다. 모든 변화는 아주 사소한 변화로 시작된다. 아주 작은 일이 나중에 큰 일이 된다. 한 순간도 정성을 다해 해야할 일이다.


방명록이 공개되었다. 그의 글씨체가 오른쪽이 높아지는 글씨체다. 글씨체로 성격을 보자면 사교적이고 활동적이며 진취적인 성향이기도 하고 낙관적인 사람으로 나온다. 그것도 한 번 확인해 보자. 


김정은 나무위키 링크 - https://namu.wiki/w/%EA%B9%80%EC%A0%95%EC%9D%80


김정은 위키 백과 링크 - https://ko.wikipedia.org/wiki/%EA%B9%80%EC%A0%95%EC%9D%8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