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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생각 바른 글

강한 확신으로 살기엔 이미 늦은 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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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일찍 받아들였다면 더 좋은 자세였는지도

 

  오감을 통해 받아들이는 사실을 확신하지 않아도 되는 나이가 되었다. 외부의 자극으로 생긴 강한 믿음과 확고한 신념으로 살지 않아도 되는 나이다. 젊고 늙고의 문제도 아니고, 나이가 많고 적음의 문제는 아니다. 아마도 더 일찍 깨달았다면 좋을 결론이다. 조금은 덜 주관적인 자세로, 외부의 자극에 열려있고, 드러난 사실을 모두 중요하게 생각하고 살았다면 개인에게도 더 좋은 기회가 많이 왔을 거라고 생각한다. 조금만 믿고, 약한 확신으로, 부드럽게 주장하며 살아가도 좋은 나이가 되었다. 무엇에도 강한 확신이 불필요한 세월을 지내야 한다.

 

  사리 판단에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주위로부터 얻는 정보는 오류가 많고, 제대로 이해한 사실조차도 틀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주위 상황을 인지해 사고하는 판단이 잘못될 가능성이 있다면 우리는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이나, 주장에서도 조심해야 한다. 무엇보다 강한 확신을 딛고 높이 올라갔다는 사실은 빠르고 큰 추락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상투적이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익숙한 상태를 즐기지 말자. 늘 익숙한 태도로 살아가기 때문에 절망하고 질투하고 우울한 모습으로 삶이 그려진다. 세상에는 사기꾼이 자꾸만 줄어들어 상상력이 적어진다. 삶은 자꾸 고달프다. 적어도 사기꾼이 더 많이 필요한 시대다. 기다리던 바람이 불지 않아 바람개비가 돌지 않으면 그땐 달려가는 거다. 앞으로 달려가야 바람이 되어 바람개비가 돈다. 기다리던 사기꾼을 내려보내지 않으면, 우리가 사기꾼이 되어야 한다. 익숙한 삶은 바로 후회하는 삶이다. 유보하고, 아끼고, 미루는 삶은 지루하다. 바로 여기 순간을 살아가되, 늘 처음으로 살아가야 한다. -見河-

 

상상력이 작을수록 삶은 고달프다. 사기꾼을 더 보내달라. -위대한 쇼맨-

 

 

위대한 쇼맨에서 제니 린드역을 연기한 레베카 퍼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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