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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생각 바른 글

'우수 다독자 초청의 날' 행사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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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정보관에서 책 많이 빌렸다고, 우수 다독자로 선정했다고 메일이 왔다. 부상이 특별 열람증과 신간 도서인데 무엇인지 무척 궁금하다. 서평도 많이 썼는데 그것은 반영이 안 되었나 모르겠다. 홈페이지에 최근 서평이 짧게나마 나오면 좋겠는데 건의를 할 생각이다. 

 

책을 본 만큼 많이 생산하지 않아서 미안한 마음이 든다. 무얼 꼭 하지 않아도 오직 즐거운 마음이나 기분을 위해 하는 것을 왜 좋지 않다고 생각할까? 이제야 내가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사소한 즐거움이라도 내가 좋으면 좋은 거고, 어떤 시간이라도 나만을 위해 보내는 방법을 알아간다. 늘 그렇지만 매번 늦게 알아가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도 젊을 때 그렇게 지내서인가? 당시에 학생운동이 극성일 때 카페나 레스토랑에 가고, 학교 끝나고 당구장에 가는 것, 여자 친구를 만나는 행동에도 이상하게 죄책감이 들어야만 하던 때였다. 분위기도 그랬고 사실 다른 사람의 희생을 외면하는 행동으로 읽힐까 걱정하던 시절이었다. 이미 한참이 지났는데 아직도 남아있다니. 

 

아직까지 가지고 있는 사고체계가 엄청 나쁜 태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것으로 버텼고 또 그것으로 아직도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사회를 질서 있게 유지하고 공동체라든가, 좋은 사회를 만드는데 필요한 좋은 경험일 수도 있다.  

 

***

 

안녕하세요. 2022학년 우수 다독자에 선정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우수 다독자 초청의 날』 행사를 준비하였습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하셔서 행사 참석 신청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우수 다독자 당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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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좋은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