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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생각 바른 글

무너지지 않는 생활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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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는 문원도서관과 정보과학 도서관 대출 회원증을 발급받았다. 걸어서 500미터 거리에 있는 문원도서관은 청계마을 끝자락에 있는 작고 아담한 도서관이다. 걸어서 다니기에 좋고 무더운 여름에는 도서관이 제격이다. 가끔 코를 골며 자는 게 흠이긴 하다.

 

세상은 하고 싶은 일로 가득하지만 못하는 이유는 무얼까? 자기 방해다. 스스로 가능한 것들에 큰 장애물을 내세워 실행하지 못하는 방해들 때문이다. 삶의 모든 영역에서 우리는 생각과 믿음으로 움직인다. 우리는 더 나은 삶의 방법, 더 나은 길이 있음을 인식하지 못한다. 해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삶에는 관성의 법칙이 똑같이 적용된다. 갇힌 삶을 살았다면 언제나 갇혀 있는 것을 더 좋아한다. 훨훨 나는 새는 나는 것을 훨씬 자연스러워한다. 

 

어떤 일이든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는 것보다 좀 허접스러워도 스스로 하는 게 더 좋을 때가 많다. 자신의 일에 대해서 자신만큼 잘 아는 사람도, 강한 의지를 가진 사람도, 책임감을 가진 다른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더구나 초기에는 자신이 이룬 일이 어느 정도 되어야 한다. 시작을 하는 것뿐 아니라 다른 사람을 설득하고 함께 할 만한 일이라는 것을 보여줄 만큼은 스스로 해야 한다. 그게 춤이든, 그룹이든, 책을 만드는 일이든, 함께 하는 운동이든 그 무엇이라도 말이다.

 

일단 계획을 짠다. 정해진 것도 없고, 할 일도 딱히 없다. 무엇이든 이유 없이 그냥 해도 좋다. 실천하면서 바꿀 때 바꾸더라도 저지르고 본다. 삶에서 항상 그런 자세를 유지한다. 쏘고 조준하고, 저지르고 수습하고, 특별히 삶이 위협받을 만큼 위험하지 않다면 말이다.

 

계획 없이는 손가락도 까딱하지 않는다. 단, 지켜야 한다. 

 

화 목 토요일 훈련하는 날의 일정을 짜고 나머지 월 수 금요일 피트니스 훈련날의 일정을 짠다. 대부분의 사람은 그 하나를 못해서 아주 위대한 일을 못한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 그것도 힘들면 규칙적인 습관을 갖는 것을 말이다. 

 

07시 기상  물 1리터 마시기

~ 07:30 명상

평일: 07:30 ~  08:30 관문체육관 운동

평일: 08:30 ~ 09:30 식사 후 문원도서관 도착

훈련: 08:30 ~ 09:00 정리 후 도서관 도착 

 

09:00 ~ 13:00 일하기

13:00 ~ 14:00 점심 식사 후 도서관

14:00 ~ 18:00 일하기

 

평일: 18:00 ~ 19:00 저녁 식사

평일: 19:00 ~ 22:00 독서와 업무

 

훈련: 18:30 ~ 20:30 달리기 훈련

훈련: 20:30 ~ 22:00 식사 정리

 

매일 22:00 ~ 23:00 휴식, 취침

 

 

 

계획 없이는 손가락도 까딱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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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좋은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