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새로운 제품을 출시한 후, 막대한 자금을 들여 텔레비전 등의 전통적 매체 광고를 통해 수익을 늘려가던 시대가 끝났다고 말한다. 이제는 탈 TV시대다. 이제 필요한 것은 ‘보랏빛 소(Purple Cow)’다. ‘보랏빛 소’는 사람들의 눈길을 단번에 끌 수 있는 재미있고, 흥미로운 상품을 가리킨다. 건 상품 자체의 기능이나 디자인이 될 수도 있고, 상품을 판매하거나 홍보하는 방식일 수도 있다. 언뜻 뭐가 그렇게 다른가 싶을 수도 있지만, 기존의 제품 광고는 일단 제품을 만들어 놓고 그것을 홍보하는 식이라면(여기서는 동원할 수 있는 자금이 중요해진다), 이 책에서 말하는 보랏빛 소는 제품 자체를 눈길을 끌 수 있도록 만드는 것부터 시작한다. 심지어 저자는 ‘모든 이들을 위한 제품을 만들지 말라’고 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