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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법칙 48. 승리를 거두면 멈출 때를 알라. 승자의 저주.

지구빵집 2020. 4. 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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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법칙 48. 승리를 거두면 멈출 때를 알라. 승자의 저주.

 

승리하는 순간은 종종 가장 위험한 순간이기도 하다.
승리의 열기 속에서 오만과 과신 때문에
애초에 목표했던 지점을 넘어가버리기 쉽기 때문이다.
너무 멀리 나가면 지금까지 물리친 적보다
더 많은 적이 생기기 십상이다.
성공이 이성을 지배하게 만들지 말라.
전략과 조심스러운 계획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은 어디에도 없다.
미리 세운 목표에 도달하면 거기에서 멈추어라.


  권력의 법칙 마지막 장이 겸손하고 자기를 낮추라는 내용이다. 승리에 자만해서 너무 막 나가거나, 자아도취에 빠져 계속 전쟁을 일으키지 마라는 내용이다. 승리가 가장 위험하다. 마지막 교훈인 이유가 있다.

권력의 법칙 48. 승리를 거두면 멈출 때를 알라. 승자의 저주.

권력의 법칙 47. 상대를 허상과 싸우게 하라. 거울 전략.

권력의 법칙 46. 상대의 마음을 유혹하라. 은밀한 설득

권력의 법칙 45. 모든 것을 한 번에 바꾸려 하지 마라. 급진적인 개혁의 부작용.

권력의 법칙 44. 가질 수 없는 것들은 경멸하라. 무시 전략.

권력의 법칙 43. 사람들의 약점을 공략하라. 심리적 무장해제.

권력의 법칙 42. 당신이 돌린 카드로 게임하게 하라. 선택권 통제.

권력의 법칙 41. 대담하게 행동하라. 자신감의 힘.

 

  권력의 세계에서는 이성을 따라야 한다는 사실을 이해애야 한다. 찰나에 느끼는 통쾌함이나 감정적인 승리에 행동을 맡기면 그 결과는 치명적일 수 있다. 성공을 거두면 뒤로 한 걸음 물러나서 신중해야 한다. 승리를 거두면 당시 특수상황이 어떻게 작용했는지 살펴보고 동일한 행동을 단순히 반복하면 절대 안 된다. 역사에는 멈추어 서서 이룩한 위업을 공고히 하지 못한 채 파멸한 제국과 영웅들이 널려 있다.

반대 신문의 법칙.

반대 신문을 할 때 금지 명령을 반복하면서 항상 유리한 시점에서 멈추어야 한다. 신문을 유리하게 종결짓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많은 변호인이 증인을 심각한 모순에 빠뜨려 궁지에 모는 데 성공하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하여 질문을 던져 신문을 지루하게 이어간다. 결국 조금 전 배심원들을 설득시킬 수 있었던 효과는 모두 사라져 버린다. -반대 신문의 기술, 프랜시스 L. 웰먼, 1913

 

  성공은 묘하게 현혹하는 힘이 있다. 승리자는 자기 사전엔 실패란 없다고 생각하며 자신이 갖고 있는 권력에 도전하는 사람들을 더욱 적대적이고 감정적으로 대하게 된다. 상황 적응력도 떨어진다. 대책이나 계획보다 신분이나 지위가 성공에 더 중요하다고 믿는다. 권력기반을 공고히 하고 자기 성공에 있어 운과 여건이 어떻게 작용했는지 인식하고 행운의 부침에 적절히 대처하면서, 승리한 그때 말로 계략과 계책이 필요한 순간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필요가 있다.

권력에는 리듬과 패턴이 있다 패턴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면서 자기 템포는 유지하는 반면 다른 사람의 균형감각은 흐트러뜨리는 사람이 게임에서 승리한다 전략의 요체는 다음 단계를 통제하는 데 있다


  성공에 도취하면 두 가지 면에서 다음 단계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한다.

 

첫째, 성공하는 비결을 패턴에서 찾고 그 패턴을 반복하려 한다. 성공 패턴이 여전히 최선책인지 돌아보지 않고 계속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려 한다.

 

둘째, 성공하면 자만에 빠져 감정에 치우치기 쉽다. 득의양양하여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면, 애써 이룬 성공이 물거품으로 사라질 수 있다. 승마학교에서 종종 말하듯이 말을 다루기 전에 우선 자기를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는 뜻이다.

  행운은 불행보다 더 위험하다. 불행을 통해 인내와 적절한 시기에 최악인 상황에 대한 대처 요령에 대해 소중한 교훈을 배울 수 있는 반면 행운은 반대 방향으로 유도해 자신의 뛰어난 능력으로 난관을 극복할 수 있을 거라고 자만하게 만든다. 운은 결국 바뀌고 그렇게 되면 전혀 준비되지 않은 채 불운을 맞게 된다.

  결국 멈춰야 할 때를 아는 일이 중요하다. 언제나 마지막에 감탄 혹은 절규가 남게 마련이다. 승리를 거두었을 때야말로 일단 멈추고 마음을 가다듬어야 할 때다. 위험을 무릅쓰고 계속 나가다가는 그동안 했던 수고가 무산될 뿐 아니라 실패로 끝날 수도 있다. 반대 신문에 대해 변호인이 말하는 것처럼, "승리하면 멈춰라."

추락하는 이카루스

 

  다이달로스(그리스어: Δαίδαλος,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건축가이다. 그는 크레타 섬의 미노타우로스가 들어가 있는 미로를 만들었다.)는 아들 이카루스와 함께 미노타우로스를 피해 미궁에서 벗어나기 위해 밀랍으로 날개를 만들었다. 성공적인 탈출과 비행에 도취된 이카루스는 더 높이 날아올랐고, 결국 뜨거운 태양에 날개가 녹는 바람에 떨어져 죽고 말았다.

왕과 국가 모두 승리에 자족할 줄 알아야 한다. 과욕은 대개 실패를 부른다. 적에게 모욕적인 언사를 내뱉는 것은 승리를 자만하거나 헛된 승리를 꿈꾸기 때문이다. 승리에 대한 헛된 꿈은 말뿐 아니라 행동에서도 종종 오판을 불러일으킨다. 이 헛된 꿈이 마음을 지배할 때 인간은 목표를 넘어 확실한 유익을 희생하면서까지 불확실한 미래로 치닫게 된다. - 니콜로 마키아벨리(1469~1527)

 

뒤집어보기

승리로 얻은 전리품에 집착해 이전보다 더 조심스러워지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조심성 때문에 쓸데없이 머뭇거리거나 여세를 몰 수 있는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 그보다는 조심성을 성급한 행동의 제동장치로 삼아야 한다. 한편 여세를 몰아 밀어붙이는 것의 효과는 자칫 과대평가되기 쉽다. 잇따른 승리에 우쭐해 그 여세를 믿고 같은 방식을 되풀이할 뿐 전략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는 것이다. 더 나은 대안이 없는 이들이나 여세를 믿고 거기에 의지할 뿐이다.

 

 

이카루스의 날개(Icarus Wings) 

오, 나의 태양! 나의 날개!

 

 

이카루스는 날개를 잃고 한없이 아래로 떨어졌다. 반면 다이달로스는 결코 높게 날지 않았다. 모든 일에 지나침이 없어야 한다는 중용의 덕을 지켰다. 그 결과 다이달로스는 인류 최초의 비행(?)에서 살아남았다. 이카루스의 무모한 도전과 다이달로스의 현명한 절제가 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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