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생각 바른 글

눈이 녹아 땅 속으로 흘러 얼고 봄까지 기다린다.

지구빵집 2022. 12. 1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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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을 가꾸는 일은 낭만적인 일이 아니다. 잡초를 뽑으면 곧 새 잡초가 나온다. 민달팽이랑 딱정벌레를 잡으면 그 자리에 새로운 벌레가 생기고, 토끼를 못 들어오게 하려고 울타리를 세웠더니 그 아래로 두더지랑 쥐가 굴을 판다. 식물들은 병에 걸리고 벌레와 짐승들에게 먹힌다. 어느 날은 햇살이 너무 내리쬐고 어느 날은 햇빛이 부족하다. 대체 어떤 미친 인간이 정원일을 즐긴단 말인가? - 존 소포릭 '부자의 언어'

 

삶에서 만나는 고통들은 사실 문제 그 자체가 아니라 준비되지 못한 마음가짐에서 온다. 우리가 겪는 문제와 그것으로부터 느끼는 마음의 고통은 사실 문제가 없을 거라는 셀프 기대 때문에 온다. 문제는 원래 일어나는 것이다.

 

"쉬운 삶을 원하지 마라, 강한 사람이 되기를 기원하라.
자신의 힘으로 감당 가능한 일만 기원하지마라, 이를 감당할 힘을 기원하라.
짐이 가볍기를 기원하지 마라, 등이 더 튼튼해지길 기원하라."

 

우리가 한 번도 갖지 못한 걸 가지려면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일을 해야 한다. 도전이란 늘 문제와 맞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새로운 상황, 새로운 도전 과제를 만나고 어려움을 겪는 건 좋은 목표를 가졌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다. 좋은 목표는 바로 비현실적인 목표라고 한다. 현실적인 목표는 그냥 죽을 때까지 별다른 일이 일어나지 않는 평범한 삶을 위한 것이고 부는 이런 높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스스로 믿는 사람들의 것이다. 자신이 현재 불만족스러운 건 좋은 일이다. 무엇인가 갈구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러한 욕망에서 필연적으로 생기는 해결과제가 많다면 좋은 일이다. 

 

 

버티면 다 해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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