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생각 바른 글

항상 새로운 글을 쓰는 시도를 한다. 정말 갖고 싶다면,

지구빵집 2022. 12. 2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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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부터 끌어당김을 행동으로 옮기고 있다. 마치 달성한 것처럼 명확한 글을 쓰고 말하고 생각한다. 미신이어도 괜찮고, 사이비 과학이어도 상관없다. 스스로 절실하게 느낀다면 욕망이든 열정이든 마이너스에서 플러스가 된다면 할 가치는 충분하다.

 

자료를 만들고, 올리는 일이 전부가 아니다. 진짜 추구해야 할 것은 얻은 데이터를 독특하게 활용해야 한다. 데이터는 그럴 때 가치를 지닌다. 사이트를 자동화하여 이메일 수집을 지속적으로 한다. 좋은 경험을 했다면 그 경험이 어떻게 생성되고, 매력적으로 보였는지 연구한다. 물론 24시간 한 가지 생각만 하라고 말하지 않겠다. 그렇지만 순간에 집중한다. 그 중간에 있는 것들은 모두 걷어낸다.

 

카카오 메신저에 맞춤법도 틀리고 읽기도 어려운 짧은 글을 쓴다. 노래, 책, 어구, 목표, 할 일 등 잊지 않아야 할 것들과 잊혀도 좋은 단문을 저장한다. 그 짧은 구절을 가져다 긴 글로 다시 쓴다.

 

 

용산에서 여수 엑스포 가는 전라선 KTX는 9시 55분 차고 정확히 그 시간에 들어와 9시 58분에 출발한다. 코레일 앱을 사용해 구매한 예매 승차권에 나오는 시간은 출발 시간이 아니라 열차 도착 시간이다. 육지를 떠나는 이륙 시간이 중요하고, 우리를 목적지에 데려다주는 열차가 출발하는 시간이 중요하다.

 

갑자기 철로, 철도, 기찻길을 이루는 부품 이름이 궁금하다. 마치 하늘길이나 뱃길, 육지로 난 길이 궁금한 것처럼. 궁금한 것들과 호기심, 왜 그런 지 이유를 찾는 묘한 습관을 없애고 싶다. 백해무익하고 주의만 산란해지는 천박한 습관말이다. 

 

유탑마리나 Utop Marina 1층 그랜드 볼륨 와이파이 비밀번호 06908999. 블루투스나 와이파이 같은 용어는 아무 의미 없다. 진짜로 입력하지는 말 것.

 

내가 사는 나라는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는 경우가 굉장히 흔하다. 심하면 조상까지 들먹이고, 사주팔자가 나오고, 인생 전체를 판단한다.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지 말고 대접받고 싶은 방식으로 대한다. 특히 네가 운동하는 사람이라서 간혹 다른 사람이 살집이 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곤 하는데 좋은 버릇은 아니다.

 

앞으로 회사를 경영하는 사람을 다루고 그의 회사를 방문한다. 주위에 무엇을 채워야 하는지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자신이다. 이미 다 이룬 사람의 태도를 갖고 이미 다 이룬 사람처럼 즐겁게 행동하라.

 

남자는 엄마를 닮아 약지와 새끼손가락이 거의 90도를 유지한다. 술잔이나 컵을 들거나 키보드를 칠 때 삐죽 돌출하는 새끼손기락을 가진 사람은 게이거나 레즈비언 성향일 가능성이 크다는 글을 봤는데 정말 그런가? 가끔 남자가 좋아지는 경우가 있는데 그건 누가 봐도 멋진 경우에 해당한다. 특히 운동하는 사람은 남녀 구분 없이 다 좋아 보인다.

 

겨울은 흰색의 계절인가? 멋을 내는 사람은 겨울에 흰색 옷을 입는다. 흰 치마, 흰색 바지, 레이스가 달린 하얀 치마, 회색 주름치마와 흰 구두, 은빛 구두와 진주색 운동화 같은 것들.

 

상상한다. 눈에 보이는 것들을. 입의 크기, 코의 모양, 어깨너비, 쇄골의 윤곽, 팔모양, 손가락, 옷 위로 보이는 가슴 크기, 히프의 넓이가 아니라 높이, 몸매까지, 깊게 빠는지, 얕게 하는지, 섹스할 때 시선은 어디에 두는지, 성격이나 성기가 긴지 짧은지, 집중하는지 안 하는지에 대한 것들까지도 전부 다... 남자는 주로 투명한 액체를 배출하고 여자는 흰색 분비물을 배출한다.

 

때때로 사자도 하이에나에게 사냥한 먹이를 빼앗긴다. 심하면 들소떼와 싸우다 죽기도 한다. 그렇다고 함부로 여우나 늑대의 무리에 들어가면 결국 개와 같아진다. 사냥할 때가 아닌 사자처럼 어슬렁어슬렁 느리게 걷고 사자의 눈빛을 닮아라.

 

건배사로 '건배사'를 한다. 건건강하세요. 배려하세요. 항상. 사랑합니다. 어때?

 

남자가 늘 전자 국문학과 졸업했다고 흰소리를 했는데 로봇 회사 대표가 자기는 인문 지능학과 출신이라고 더 흰소리를 한다. 자기는 아들에게 '너는 나의 빛이자 빚이다.'라고 말한대. 재미있는 분이다. 언제 회사 방문해도 되냐고 물었더니 꼭 와달라고 한다. 언제든 방문하시라고 말한다. 친절하고 겸손하다. 좋은 태도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 도대체 어떤 어려움을 극복한 걸까?

 

항상 꿈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고, 나중엔 아무것도 없이 꿈만 먹고 사냐고 한다. 삶에서 변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변함없이 살아가는 사람이 좋다고 하다가도 넌 어째 변하지 않고 그대로냐? 이런 말을 듣는다.

 

진짜 못된 것만 늘었다. 숙소 앞에서 저녁을 먹고, 숙소 1층 여수야시장에서 2차 하고 저녁 먹은 식당 옆 노래방으로 가서 가라가라 can 노래를 불렀다. 보라빛 향기, 나의 봄은, 뮤지컬 노래, 슬픈 인연까지 우리나라 사람들 진짜 음주가무 좋아하고 고성방가도 잘한다. 거기다가 위트와 유머, 해학, 풍자, 촌철살인 어구까지 잘 구사한다.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불같은 성격의 국민들, 가끔 난 이 나라의 건전한 민주시민이라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늘 보여주던 대로 절대적인 권력에 대항해 들불처럼 들고일어나 아작을 내는 순간이 기다려진다.

 

2022년 12월 22일 목요일 10시 반 행사중에 줌 회의 참석 - 자료 참고하고 정리한다. 당장 지금 여기에서 한다. ■ office365, power automation 사용으로 LMS 데이터 동기화 하기 ■ 우리가 만들고 있는 플랫폼에서 학사 정보는 다루지 않는 것을 주문 ■ 조교나 학생을 담당자로 하여 직접 모든 과정을 실제로 수행할 것 - 로긴, 등록, 수강, 이수증 등 ■ 어벤디 과목으로 모든 데이터를 이관하는 작업을 실행해 볼 것 ■ 새로운 시도를 해 볼 시간은 바로 지금 겨울방학이 유일한 시간이다. 이 시간을 그냥 넘기지 말 것. 아니 그럼 그냥 넘겨도 되는 시간이 인생에 단 한순간이라도 있어? 있냐고? 엉? 대답해!

 

굳이 두 번째 삶이라고 말하지 않더라도 남자는 진짜 다른 삶을 살고 싶었다. 정말 다른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렇게 살 수 있을까? 난 안 되나? 망한 걸까? 각성이란 뭘까? 남자는 그런 것을 해 보기는 한 걸까? 그게 꼭 필요한 것이라는 것을 알기는 알까? 삶을 진지하게 생각하기는 하는 걸까? 한 번도 독하게 살았던 적이 있는 건가? 삶이 주는 열정이라는 것을 단 하루만이라도 느껴본 적이 있긴 있는 걸까? 

 

밥을 달라고 하면 밥만 가져다준다. 우리는 늘 단편적으로 행동한다. 보이는 것만 보고 생각하는 것만 본다.  

 

 

여수 유탑 마리나 오션 뷰가 끝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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