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나이듦, 정희원 저

 

 

 

요즘 죽음과 노화, 노쇠 등 나이듦에 반드시 동반하는 증상에 대한 책을 읽고 있다. 노쇠의 정도는 노화 속도와 시간을 곱한 면적이다. 죽음에 이르는 과정보다 훨씬 앞서 나타나는 노화, 노쇠의 증상은 어느 한 부분만 떼어놓고 볼 게 아니라 생물학적 측면, 의학적 측면, 사회적 측면을 더해 생로병사 전체를 바라보는 관점이 필요하다. 

 

99881234 라는 말은 99세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하루 이틀 앓고 삼일 째 죽는다는 말이다. 죽기 전까지는 건강하게 살아야 한다. 오래 행복하게 사는 것이 결국 인생에서 모두 얻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죽는 것을 보는 것은 슬픈 일이 아니라 그들의 삶을 혼자 모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일이다. 

 

한 해가 또 지났다는 건 그만큼 나이가 들었다는 말이다. 생소한 ‘노인의학’의 관점에서 노화가 충분히 관리가능한 하나의 과정임을 살펴보고, 의료, 돌봄, 고령화사회와 관련해 저자의 생각에 동의한다. 노년 내과 의사이면서 노화 연구자인 정희원이 지은 〈지속가능한 나이듦〉.우연히 트위터에서 노화 관련 타래를 읽다가 발견한 정희원 노인의학 전문 의사의 책 두 권중 하나. 

 

기력이 쇠하는 이유는 그저 나이가 들어서사 아니라 젊은 시절을 방탕하게 보냈기 때문인 경우가 더욱 많다. -  키케로

 

노화란 우전자와 환경이 시간의 흐름과 상호작용하여 세포, 조직, 기관과 개체에 일으키는 구조와 기능의 변화라고 정의한다. 사실 노화에 대해서는 우리가 모른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것들이 더 많다. 

 

나심 탈레브 생목의 오류 freen lumber 외부에서는 잘 보이지 않고, 다루기도 설명하기도 쉽지 않은 무엇인가를 꼭 필요한 지식이라고 잘못 이해하는 상황. 

 

노화속도를 늦추는 방법은 대개 무언가를 더하는 것이 아니라 빼는 것이다. 먹는 것, 번뇌, 스트레스, 영양제도 늘리는 것보다 줄이는 것이 우리 몸의 노화 속도에 이득이 될 가능성이 높다.

 

여하튼 노화에 대한 여러가지 관점들과 노화를 늦추는 방법, 절식의 효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책을 참고한다. 연관 블로그 글을 연결한다.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정희원 저 

MIND 식사 정희원 저,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내재 역량 정도를 간편하게 볼 수 있는 Clinical Frailty Scale(임상노쇠척도)이라는 도구가 있습니다. @Krockdoc 록우드 교수가 만든 도구의 번역

 

 

지속가능한 나이듦 - 정희원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