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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의 서재

한국의 카프카? 맨부커상 수상자 한강 인터뷰 한국의 카프카? 맨부커상 수상자 한강 인터뷰: 사빈 페쉘 2016년 9월 12일 한국의 소설가 한강은 '채식주의자'에서 뿌리를 내리고 나무가 되겠다는 특이한 집착을 가진 한 여성에 대해 썼습니다. 영어 번역본은 2016년 맨부커상을 수상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45세의 문예창작과 교수인 한강은 작가 집안 출신으로, 모국인 한국에서 단편 소설과 소설집, 시집 등을 출간하며 동시대 가장 주목받는 여성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노래하는 것을 좋아해 유튜브에서 직접 발라드를 부르는 녹음 파일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DW의 사빈 페쉘이 베를린 문학 페스티벌에서 작가를 만나 수상 경력에 빛나는 한강 작가의 책 '채식주의자'에 대해 이야기하고 또 어떤 작품이 있는지 들어보았습니다.  DW: '채식주의자'는 ..
한강 인터뷰: '채식주의자가 이렇게 많은 독자를 찾을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채식주의자』의 작가 한강이 국제 부커상 수상에 대한 영향과 소설이 전 세계적으로 어떻게 받아들여졌는지, 그리고 인간이라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발행: Published July 28, 2023  이 인터뷰는 2023년에 진행되었습니다. 한강은 2024년 10월 10일에 2024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발표되었습니다.   2016년 규정이 변경된 후 첫 번째 인터내셔널 부커상 수상자가 되셨어요. 수상 소감은 어떠셨고, 수상은 어떤 의미인가요? 저는 2003년부터 2005년에 채식주의자를 집필했고, 2007년에 장편 소설로 출간했습니다. 그로부터 10여 년이 지난 2016년에 국제 부커상을 수상하게 되니 좋은 의미에서 다소 이상하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수상 이후 , , 을 비롯한 저의 ..
한강, 노벨상 수상을 알리는 전화로 첫 인터뷰 한강 인터뷰 첫 반응. 전화 인터뷰, 2024년 10월 "정말 놀랍고 영광입니다" 2024년 문학상 수상자 한강은 서울에 있는 자택에서 아들과 저녁 식사를 마치고 소식을 받았습니다. 이 인터뷰에서 그녀는 한국 최초의 문학상 수상자가 된 것을 돌아보고 작가 집단이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들의 모든 노력과 강점이 제 영감이 되었습니다." 한강은 또한 국제적으로 히트한 The Vegetarian에 대한 집필 과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녀의 책을 읽기 시작하고 싶어 하는 사람에게 그녀의 가장 최근 작품 We Do Not Part를 추천합니다. 인터뷰 대본 한강: 안녕하세요? 제니 라이덴: 안녕하세요, 이 사람이 한강인가요? HK: 네. JR: 안녕하세요, 저는 제니 라이덴입니다...
한강, 고단한 날, 한 문단이라도 읽고 잠들어야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한강 단독 인터뷰] “고단한 날, 한 문단이라도 읽고 잠들어야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전문]  김유태 기자, 2024-10-11 07  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단독 인터뷰: 수상은 부담스런 일이지만 소설 쓰다보면 부담 사라져 내 소설은 질문에 대한 소설 질문의 끝 다다르는 그 순간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게 돼 생명의 감각 주제로 집필중”  “심장 속, 아주 작은 불꽃이 타고 있는 곳…그게 나의 소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와의 인터뷰 질의서는 9월 29일 발송됐으며, 첫 번째 답변은 일주일 뒤인 6일 이메일로 도착했다. 추가 질의서를 보내고 10일 오전 두 번째 이메일이 도착했다. 메일을 열어본 뒤 약 10시간 뒤 한강의 이름은 노벨문학상을 주관하는 스웨덴 한림원에서 호명됐다. 한강이 보내온 인터뷰..
한강 '소년이 온다'의 실제 인물인 문재학 글은 최용주 님의 페이스북 글입니다. 1980년 5월 27일 새벽 4시에서 5시반 경에 전남도청 구내 전라남도 경찰국 본관 2층 복도 중앙 로비에서 15살의 소년이 4-5발의 총상을 입고 죽었다. 이 소년은 교련복을 입고 있었으며, 죽기 직전에 무장을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당시 외신기자가 찍은 사진을 보면 시신 옆에 삼립 보름빵이 있는 것으로 봐서 죽기 전에 배가 고팠던 것 같다. 이 소년의 이름은 문재학이고 광주항쟁 마지막 날에 도청을 지키다 죽은 18명 중 한 사람이다. 당시 이 소년은 광주상고 1학년생이었다. 이 문재학 군이 이번에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작품 “소년이 온다“(영어 제목 Human acts)의 실제 모델이다.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의 진상규명 조사보고서는..
성격과 감정을 나타내는 어휘 모두 모았다 친절이나 배려는 지능이라는 말에 동의하시나요? 물론 함께 할 때의 안정감을 주는 면에서는 좋은 일이지만 그 표현을 저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지능이라는 말이 갖고 있는 우월한 표현이 좋지 않고, 사람을 인종, 학력, 편견, 재능, 부의 크기 등으로 이리 저리 나누는 이미가 있어 혐오스럽기까지 합니다. 친절함이나 배려는 태도와 스스로 굳게 믿는 가치관에서 비롯됩니다. 저는 나이가 들어서야 "올바름과 친절함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친절함을 선택하세요." 영상을 보고 뼈저리게 후회했습니다. 늘 올바름을 주장하느니 다투고, 에고를 버리지 못한 결과는 좀 처참했습니다. 주위에 좋은 사람이 남아 있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항상 친절하세요. 세상은 폐쇄적인 시스템이라 당신에게서 나간 모든 것들은 다시..
아시아 1위 부자가 밝히는 부의 비밀! 무한의 부 아시아 1위 부자 리카싱의 충격적 고백 “부를 쌓는 것은 가장 쉬운 일이다.” ; ‘부자’ 하면 누가 떠오르는가?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멀리 미국까지 갈 필요도 없다. 제주도보다 작은 섬에서 세계적인 부호로 성장한 리카싱이 있다. 12세에 전쟁 피난민으로 홍콩에 이민 온 그는, 14세에 폐결핵으로 아버지를 잃고 학교를 그만두었다. 가정을 책임지기 위해 찻집에서 일을 시작했고, 지금은 54개국에서 25만 명의 직원을 거느린 사업 제국을 이끌고 있다. 그가 운영하는 기업의 시가총액은 52조 원, 이는 서울시 1년 예산과 맞먹는 금액이다. ;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52조 원 부자와 나 같은 사람은 너무 거리가 먼 이야기 아닌가?” 하지만 리카싱은 금수저 출신이 아니다. 무..
혼자가 되세요, 콘크리트에 심은 씨앗 혼자가 되세요. 혼자 밥을 먹고, 혼자 데이트를 하고, 혼자 잠을 자세요. 그 와중에 여러분은 자신에 대해 배우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성장하고, 무엇이 당신에게 영감을 주는지 알아내고, 자신만의 꿈, 자신만의 신념, 자신만의 놀라운 명료성을 큐레이팅할 것이며, 세포를 춤추게 하는 사람을 만나면 자신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될 것입니다. ~비앙카 스파라치노 (도서: 콘크리트에 심은 씨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