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an Acts(소년이 온다 영문판)는 1980년 광주에서 정부에 항의하다 약 6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학생 봉기와 학살을 탐구합니다.
강은 이 책을 조사하고 쓰는 과정에서 인류에 대한 믿음을 잃을 지경에 이르렀다고 설명했습니다. "거의 포기할 뻔했어요." 하지만 그녀는 이 책을 써야만 했습니다. 일어난 일에 대한 기억은 일어난 순간부터 희미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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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의 예전 인터뷰 자료들이 궁금해서 찾아본다. 작가의 언어, 작가가 무엇을 상상하고 생각하고 글을 썼는지, 작가의 글, 작가의 감정에 조금이라도 다가가는 노력을 해야 좀 더 글을 잘 쓰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다. 더 많이 찾을까 하다가 욕심 같아서 그만둔다. 더 하고 싶을 때 남겨둔다. 잠잠해지는 방법이다.
작가 강의 글에 대한 서사를 조금이나마 볼 수 있다. 번역 이야기, 구상 시점, 연결한 작가와 책 이야기, 힘들었던 점 등을 말한다. 잃어 본 적이 있는, 상실과 아픔을 경험한 사람만이 깊이 들어갈 수 있다.
물론 국내 기사를 찾으면 다 알 수 있는 내용이다. 번역하여 옮긴 글이라 누추하다. 관심이 있다면 글 말미에 있는 링크가 출처로 연결되니 원문을 참고한다.
인간에 대한 질문 - 한강 & 데보라 스미스와의 인터뷰 Jen Calleja 게시 2:40pm 6 March 2016 https://fishpoint.tistory.com/10151
한국의 카프카? 맨부커상 수상자 한강 인터뷰 사빈 페쉘 2016년 9월 12일 https://fishpoint.tistory.com/10150
한강 인터뷰: '채식주의자가 이렇게 많은 독자를 찾을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Published July 28, 2023 https://fishpoint.tistory.com/10149
한강과 번역의 복잡성 By Jiayang Fan, 2018년 1월 8일, 지양 팬은 뉴요커의 스태프 작가입니다. https://fishpoint.tistory.com/10152
한강, 노벨상 수상을 알리는 전화로 첫 인터뷰 전화 인터뷰, 2024년 10월 https://fishpoint.tistory.com/10148
최근 국내 인터뷰
한강, 고단한 날, 한 문단이라도 읽고 잠들어야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김유태 기자, 2024-10-11 07 https://fishpoint.tistory.com/10088
한강, 포니정 시상식서 첫 소감 "그날 밤 조용히 자축했다"(수상 소감 전문) - 2024. 10. 17 https://fishpoint.tistory.com/10134
사진 박성진 뉴요커 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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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좋은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