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 배우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두둥~ 상판에 상감을 넣다. 상감 만들고 상판에 넣는 과정 20140522 저번주까지 고된 작업인 상판 다듬고 샌딩까지 끝냈다. 오일을 먹이기 전에 상감을 넣는 작업을 하는게 순서이다. 상감으로 쓰일 재료는 그 동안 틈틈이 작업해 온 것이다. 얇은 자작나무 판자에 작은 가지들은 붙이고 정확한 가로 세로와 높이로 자르고, 상판에 지그를 이용하여 홈을 파고 그대로 끼우는 것이다. 이 멋진 상감을 알고 있는 사람도 드물고, 가구에 이런 상감이 들어간 것도 여기 짜임공방에서 침대에 들어가 있는것을 본게 처음이다.침대에는 세로로 들어가 있는데 정말 아름다웠다. 책상이나 식탁, 그리고 내가 만드는 좌탁에는 가로로 들어간다. 그렇다고 지저분해 지거나 불편한 점은 없다. 오히려 작은 상감 하나로 가구가 확~ 살아나는것같다. 1. 만들어 놓은 상감을 준비한다. 현재 상감은 작은 여분 공간이 듬.. 좌탁 상판 설계하고 켜고 자르고 집성까지 20140508 수요일 저녁이 교육날인데 기술과제 신청서 쓰느라 목요일 저녁에 교육 받았다. 가끔 빠지는 날이 있기도 하는데 이렇게 시간을 내어 다른 날로 옮기기도 하니 아직까지 한 주 도 빠진 적이 없다. 찻상은 요번주 토요일 날 바니싀 작업을 하고 완성하기로 하였기에 오늘은 설계한 좌탁을 길이에 맞춰 자르고, 켜고 집성까지 하기로 하였다. 켠다는것은 나무를 길이 방향으로 자르는 것이다. 좌탁의 상판이 700미리와 1400 미리 두께는 320으로 정하였는데 1400 길이 방향으로 테이블 소를 이용하여 자르는 것을 켠다고 한다. 스케치 업을 이용해서 선생님과 설계를 하고 - 설명듣고 고개만 끄덕이고, 그리고 설계하는것은 선생님 작업 - 재료를 뽑는다. 좌탁은 상판과 다리는 물푸레 나무로 하였다. 서랍은 삼나무를 사용해서.. 집성한 좌탁 상판 다듬고 샌딩 작업까지 - 20140514 한 동안 포스팅을 안했더니 많이 밀려있다. 5월 14일 부터 7월 19일까지... 이궁~ 폭풍 포스팅! 식탁, 책상, 좌탁과 같이 상판이 들어가는 가구는 상판작업이 거의 반 이상을 차지한다. 그 만큼 상판이 중요하기도 하고,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라서 작업이 중요하다. 물론 시간도 많이 걸리고... 상판 작업만 잘 되면 나머지 부분은 어렵지 않다고 한다. 오늘은 집성한 상판에 대패질을 하는데 대패질은 어렵고 힘든 일이라 아래 사진에 나오는 도구로 부지런히 다듬기를 한다. 상판 양면에 붙힌곳을 중심으로 연필을 그어 표시한곳을 중심으로 전부 벗겨낸다. 벗겨내고 나서 다시 연필로 전체적으로 죽죽 선을 긋고 그 선이 없어질때까지 샌딩 작업을 한다. 오늘 작업이 어렵지는 몸이 엄청 피곤하다. 땀도 많이 흘리고 ~.. 오일 2번째 바르고 상감 재료 마련, 좌탁 설계 목재 산정 - 20140501 찻상에 오일을 2회 바른다. 그리고 바니쉬를 발라 물에 닿아도 이상이 없도록 한다. 오일을 바르고 다음 작업인 좌탁을 만들기로 한다. 스케치업을 이용하여 선생님과 같이 설계를 합니다. 설계가 끝나면 재료를 파악하는게 우선입니다. 적당한 사이즈와 나무를 선택하는 과정도 꼭 알아두어야 할 과정입니다. 전시된 식탁중에 하나가 사개마춤이 되어 있는게 있어서 좌탁의 맞춤도 그런식으로 해보려 합니다. 사개맞춤은 아래 그림과 같이 에이프런을 십자턱맞춤으로 연결하고 사방으로 홈을 낸 각재에 끼우는 방식이다. 아주 튼튼한 결합인데다가 각재를 뚫고 나온 에이프런을 가공해 멋을 낼 수 있는 방식이다. 이미지 출처 : http://blog.daum.net/leejaku/116 찻상에 오일바르고, 상감 작업할 나무 자르고 - 20140423 그 동안 참 잘해왔다. 긴 작업시간, 꼼꼼한 작업들... 전 시간에 작업으로 찻상 조립이 모두 끝났다. 오늘은 오일을 바를 차례다. 찻상에 오일 바르는 요령은 일단 뒤집은 상태에서 오일을 빠짐없이 바르고, 다 바른 후 세워서 다시 바른다. 오일은 두번 바르니 아마 다음 주에 또 오일작업이다. 아직도 남은 길은 첩첩산중이다. 그리고 다음 작업은 좌탁을 만들기로 하였다. 좌탁에 넣은 상감을 만든다. 산감사진도 한번 보도록 하고 작업 과정을 한번 포스팅 할 예정이다. 요런 기술 또한 하나씩 익혀 가야 진정한 장인이 된다. 찻상을 조립 - 측면 족대와 에이프런을 조립한 후 상판과 결합 20140416 오늘에서야 그 긴 시간 작업한 것이 제대로 되었는지 보게 된다. 찻상을 이루는 상판과 테두리 조립한것, 에리프런, 즉판과 족대 조립한것을 준비하고 일단 가조립을 한다. 그러나 가 조립을 하니 에이프런의 맞춤이 너무 짧아서 맞지 않는다. 다시 가공하여 가조립을 4개 모두 해본다. 그리고 조립하여 클램프로 고정시킨다. 다음 시간에 본드 흘러나온것 제거하고, 샌딩하고, 오일 칠하는것으로 마무리하고 바니쉰가 먼가도 칠해야 한다던데...그리고 좌탁을 만들어 보겠다. 찻상 뒷면 대패질과 받침대 조립 20140409 찻상이 점점 모양이 되어간다. 그런네 너무 오래 작업한다. 1미리의 소중함을 아직 모르나 보다. 잘못한 작업들 뒤처리 하느라 시간 보내고, 간단하다고 생각한 것들이 오히려 시간도 많이 걸리고... 측판과 족대를 본드를 사용해 조립한다. 테이프 신공을 발휘해 조립했던 상판의 테이프를 뜯어내고 상판 뒷면을 대패를 사용해 평평하게 하는 작업이다. 모서리의 대패질은 둥굴게 돌려가며 작업한다. 우선 나무를 움직이지 않게 고정 시킨다. 제대로 간 날카로운 대팻날을 끼우고 나무와 수평을 맞추어 아주 가는 대팻밥이 생기도록 대패질을 해야 한다. 대패가 지나간 자리의 면은 그 어떤 것으로도 만들지 못할 매끈한 면이 생기게 된다. 한 꺼풀씩 벗겨지는 대팻밥처럼 살아온 삶에 대한 회한과 아쉬움을 벗겨 내는 듯싶고, 바닥에 .. 드디어 샌딩 작업과 상판 조립, 클램프를 대체하는 테이프 신공 20140402 오랜 시간동안 가공하고, 주무르고 실수하고 반복하기를 얼마나 했던가. ㅎㅎ 그동안 작업한 재료들을 샌딩하고 상판을 우선 조립을 할 시간이다. 샌딩은 바닥에 전용 사포가 붙어 있고, 강도 조절을 하면서 넓은 나무 면을 사포질 하는 전동공구이다. 일일이 사포질을 하기가 어려운 넓은 면을 곱게 사포질 하기가 쉽다. 한 곳만 하면 안되고 골고루 평평하게 수평을 맞추고 작업해야 한다. 여기까지의 작업이 가장 중요하다. 모든 재료를 치수에 맞게 자르고, 각도에 맞추어 자르고, 지그를 만들어 작업하고, 갈아내고, 사포로 작업하고, 가조립을 몇번이나 반복하고, 샌딩을 몇 번이나 하고...이런 작업들이 제대로 되어야만 마지막으로 조립한 후에 원하는 목공 결과물이 잘 나올 수 있다. 부디 늘 선행 작업에 정성을 다할 일이..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