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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생각 바른 글 964

지독하게 오래 견디는 힘을 키우고 버티는 방법에 익숙해지는 일이 우선이다.

지독하게 오래 견디는 힘을 키우고 버티는 방법에 익숙해지는 일이 우선이다. 지독하게 오래 견디는 힘을 키우고 버티는 방법을 익숙하게 알고 나서 무엇이든 시작해야 한다. 일을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사실 오래 견디는 힘을 키우고 버티는 방법을 아는 게 먼저다. 그래야 이룰 수 있게 된다. 사업이든, 공부든, 연애든, 관계든 자기에게 닥친 일이 무엇이든지 간에 잘 할 수 있게 된다. 그런 일들을 오래 하고 나서 시작해야 한다. 그래야 오래 버틸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지금 이 시점에 하려는 일을 가능하게 한 것도 바로 버티는 힘을 비축해서 선뜻 시작한 게 아닐까 생각한다. 꾸준히 운동하고 특히 달리기를 하고, 시간날 때마다 독서를 하고, 꾸준히 글을 쓰고, 하루 한 번은 꼭 뜨거운 물에 입욕을 하고, 차마시..

사회관계망 서비스, 특히 facebook 개인 사용을 그만두기로 한다.

사생활 보호와 보안, 그리고 사회적 책임을 저버리는 기업에 반대한다! 좋아요 버튼의 숫자에 가슴 졸이는 연약한 어린아이가 되기 싫다. 귀티나고 잘 나 보이게 하는 장식으로 치장된 사진은 올리면서 실직서류와 이혼 기념 사진은 올리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플랫폼 제국의 미래 참고. 개인이 아니라 회사가 필요하다면 다시 할 생각이다. 그런 날이 올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열심히 해야 한다. 늘 그렇듯이 대책이 없을땐 알지?

과천시대를 시작한다. 비상 시기엔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다.

회사를 다니던 일정한 기간을 통털어 말할 때 회사가 있던 지역 이름을 붙혀 말한다. 이이를 키우고 세상속으로 다시 나올때가 서초동 시대였다. 예술의 전당 맞으편 사무실이다. 그리고 양재동 시대, 도곡동 시대, 판교시대를 거쳤다. 오늘은 판교시대의 마감이자 과천시대가 시작되는 날이다. 오늘 판교 테크노밸리 회사를 마지막으로 독립한다. 불안한 마음이 있으면서, 일찍 시작한다고 위안을 해본다. 우리의 삶은 기회로 결정된다. 우리가 놓쳐버린 기회에 의해서도···. 살아가면서 우리를 둘러싼 것들과 끓임없이 상호작용을 한다. 삶은 무수히 많은 상호작용의 연속이다. 우연이든 고의든, 그걸 막을 방법은 없다. 잃어버릴뻔한 기회를 잃지 않는 것으로도 삶은 얼마든 다른 모습으로 결정된다. 지금이 바로 그럴 때이길 바란다...

프로그래머는 매력적이고, 프로그래밍은 매혹적인 일이다.

프로그래머는 매력적이고, 프로그래밍은 매혹적인 일이다. 프로그래밍은 높은 수준에서 이루어지는 기술과 예술의 창의적인 활동이다. 프로그래밍은 컴퓨터에게 사람이 시키고 싶은 일을 하게끔 만드는 일이다. 프로그래머는 들어주는 사람이며, 조언하기도 하고, 어떤 면에선 통역하고, 명령을 내리는 사람이다. 필요한 사람의 애매모호하기 짝이없는 요구사항을 듣고, 단순한 기계까지도 일을 잘 수행하도록 만드는 사람이다. 그는 다른 사람도 이해할 수 있도록 자신의 작업을 문서로 만들고, 자신의 일을 바탕으로 다른 일을 하도록 작업을 설계하고, 완성하고, 공개하고, 토론하고, 발전시킨다. 오직 특정한 환경 조건의 집합마다 각 집합에 가장 잘 어울리는 시스템이 있다. 프로그래머는 도구, 언어, 운영체제 등과 같은 특정 기술에 ..

2018년 4월 29일 서울 하프 마라톤 완주, 서울은 아름다운 도시

이젠 함께 달리지 않아도 달리는 일이 즐거운 일이 되었다. 그렇게 달려야 한다. 2018년 4월 29일 서울 하프 마라톤 완주, 서울은 아름다운 도시 "서울하프마라톤"은 세상이 꽃들로 화사하게 피어나는 4월, 대한민국의 심장인 서울의 도심을 마음껏 누비며 아름다운 한강을 따라 달리는 하프마라톤 최고의 축제다. 광화문 광장을 출발해 시청교차로, 충정로 사거리를 지마 마포대교를 시원하게 달린다. 10km 러너들의 피니시 라인이 있는 여의도 공원을 한바퀴 돌고 한강변을 따라 달린다. 바람은 시원하고 햇살은 기분좋게 내리쬔다. 한강변을 달리다가 양화대교를 건너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까지 21.0975km 를 달린다. 약간 덥기는 해도 넒은 도로를 마음껏 달리는 일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하프마라톤의 최고 기록..

정상 회담 기념 주문한 책이 왔다. 7권중 글쓰기 책이 2권이다.

내가 누군가의 한 권의 책이라면 너는 한 편의 시. 아무런 이유없이 맑음인 날씨가 이어진다. 지금은 우리가 아는 모든 장소가 아름다울 때다. 경험은 매 번 최상의 것을 기억하게 만든다. 많은 경험은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일이라는 측면에서 행복도를 감소시키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나는 매 번 좋다. 경험의 수준을 낮추고 횟수를 늘려 행복도를 높인다. 기억도 일찍 잃어버려 늘 볼 때마다 좋게 만든다. 세밀하고 작은 것들에 집중하고 존중하기를 반복한다. 영혼을 믿지 않는 나는 마음을 바라본다. 무엇에나 연결되어 무한히 상호작용 하는 마음을 갖고 살려고 한다. 어제 주문한 책이 왔다. 책이 오면 모아서 사진을 찍고, 제목 옆이나 간지에 날짜 도장을 찍는다. 날짜를 찍는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날짜와 시간에 집착하는..

2018년 4월 27일 남북 정상회담 - 김정은 어떤 인물

남북 정상회담 실시간 중계 방송을 보았다. 판문점에 도착해서 남북 두 정상이 만나는 모습과 악수하고 회담장으로 이동하는 영상이 나라 전체에 공개가 되었다. 음악, 기술에 탁월하다고 한다. 김정은은 어려서 그런지 기지가 번뜩이고 창의적이고 똑똑해 보였다. 방송 중 약간은 의외의 제안 2번을 모두 김정은이 했는데 남북한 38 구분석을 서로 넘어가고 넘어오는 행동을 제안한 것과 수행원 인사를 마치고 최고 양쪽 군 수뇌부에게 따로 무언가를 이야기하는 모습뒤에 바로 기념사진을 찍자는 제안을 모두 김정은이 한 것으로 보인다. 무례하거나 제멋대로의 제안이 아니라 현실적이고 상황에 적절한 자유롭고 창의적인 제안이라고 본다. 남북 정상회담은 적당히 끝나거나 상투적인 합의를 하고 끝나지는 않을 것이다. 아주 의외의 결과가..

규율이 곧 자유다. 자유의지를 드높이고 성과를 내려면 통제하고 규율을 갖추어야 한다.

규율이 곧 자유다. 자유의지를 드높이고 성과를 내려면 일관된 규칙이 필요하다. 자유로운 의사결정은 환상이고, 실제로 우리의 가치관, 사고방식, 판단기준 등은 모두 환경의 총합이 만들어낸 부산물일 다름이다. 뇌에게 착각하는 방식을 가르칠 뿐이고 선택 앞에서 방황하는 시간만 늘린다. 끊임없이 '이젠 뭐 해야 하지?' '아침으로 뭘 먹지?' 등을 고민하는 건 오히려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들 수도 있다. 우리의 습관과 중독은 정직해서 하던 대로 하는 행위들에서 편안함을 느낀다. 규율과 통제는 우리의 일상들을 편하게 생각하도록 만든다. 바로 우리가 습관이라고 부르는 일이다. 우리 자신을 더욱 편하게 만든다는 데 어째서 자신의 규율과 통제를 만들지 않는가? 단순하면서도 규칙적인 계획이 더 많은 자유와 성취를 안겨준다..

우리의 바람대로 변하는 사람을 단 한 사람이라도 가질 수 있을까?

우리의 바람대로 변하는 사람을 단 한 사람이라도 가질 수 있을까?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동호회 회원의 부친상으로 장례식장에 다녀왔다. 장례식장이나 화장장, 공원묘지에 가면 이상하게도 강렬한 성욕을 느끼게 된다. 굳이 복장이나 여자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다. 분위기에 가까운 이야기다. 강렬하게 삶을 이어가고 싶은 욕심이 솟아나는데 그게 어쩌면 성욕이라고 표현하고 싶기도 하다. 사실 죽음이란 모든 욕구와 욕망하는 대상의 상실이다. 죽음은 자고 먹고 섹스하는 것을 하나도 할 수 없게 한다. 살아 있다는 것은 생각하는 모든 욕구와 충족에 대한 강렬한 욕망이다. 겉으로 표시되거나 드러나지 않는 욕망까지 모든 총합을 우리는 삶이라고 부른다. 모든 육체와 정신이 사라지고, 환한 불이 꺼진, 심장은 정지하고 피까..

청남대 울트라 마라톤 대회. 도전하기 전까지는 모른다.

2018년 4월 14~15일 16회 청남대 100km 울트라 마라톤 불멸의 도전 "비록 완주하진 못했지만 아주 새롭고 놀라운 매우 만족스러운 경험 " "100km라고? 그것도 16시간 동안? 미쳤냐?" 청남대 100km 울트라 마라톤에 접수하기 전까지 했던 말이다. 아직 초보 러너 이기도 하고, 밤을 꼬박 새워가며 100km를 뛴다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 울트라마라톤은 마라톤 풀코스인 42.195km(26.2마일) 혹은 45,760야드 이상의 거리를 달리는 종목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울트라마라톤은 2가지 방식이 존재한다. 하나는 시간에 관계없이 정해진 거리를 달리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정해진 시간을 달리는 것이다. 정해진 거리는 하프마라톤 등과 같이 우리에게도 익숙한 방식이지만 정해진 시간을 달리..

그에게 나를 알아야 한다고, 나에게 오는 길을 알려줘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와 관계를 규정하는 일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 명확히 관계를 규정할 수 없는 일은 슬픈 일이다. 그렇다고 하더라고 미리 규정된 관계는 얼마나 절망인지 모르겠다. 아직도 관계를 명확하게 바라보는 능력이 없다. 관계는 무조건 피해야 하는 일로 알고 있다. 특히 새로 만나는 사람은 경계하고 또 경계하도록 훈련 받았다. 운명이란 언제나 그냥 지나가는 법이 없다. 오랜 시간을 한 사람 곁에 머물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간혹 인적이 드믄 곳으로 떠나 살아도 근처 일정한 거리 반경에는 항상 그 사람이 있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한 마디의 예고나 기척없이 일어날까. 그 사람도 끊임없이 지나간 시간을 간직하고 있다. 그를 만나고 가장 많이 쓰는 단어가 아름답다는 말이다. 강의 할 때든, 어디서도 기회가 되면 하는 ..

코딩 캠프를 통한 메이커 양성 사업 - 반응하는 인형제작 프로젝트

경기도 따복공동체 활동 공모에 지원한 "코딩 캠프를 통한 메이커 양성 사업"이 선정 되었다. 소프트웨어 교육과 코딩 수업을 프로젝트 기반으로 진행하면서 실제 메이커 활동을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할 계획이다. 프로젝트는 두 가지인데 하나는 '반응하는 인형 만들기'와 '미세먼지 공기 청정기 제작'이다. 지난 2년 동안 진행해 온 소프트웨어 교육과 메이커 활동의 연장선에 있다. 이런 일을 해 본 경험이 없으니 사람이 필요했다. 마침 주변에 계신 미술, 디자인 등 소위 art 하시는 선생님을 만나 내용을 설명해 드리고 함께 작업하기로 했다. 오늘 회의에 샘플 인형을 가지고 오셨다. 아름답다. 예술과 디지털의 융합 프로젝트다. 인형에 기계, 디지털회로, 아두이노, 센서 등을 붙여 주변 상황에 반응하고, 사용..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이 좋다. 이런 기분으로 사는 게 어떤 건지 알아?

누구든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이 좋다. 예쁜 말, 예쁜 표정 짓기는 누구나 어색한 일이다. 사실 예쁜 말을 또박또박 단정하고 급하지 않으면서 따뜻한 목소리로 말하는 사람, 말의 내용과 어투와 눈빛에서 배려와 따뜻함, 존중이 느껴지는 그런 사람이 하는 말은 언제 들어도 좋다. 혹시라도 말이 끊긴다면 아무 말이나 해도 좋으니, 더 하라고 조르고 싶을 정도다. "나도 좋은데 넌 얼마나 좋을까?" 여자가 말했다. 매일 아침마다 새로 태어난 첫 날을 사는 기분,세상이 너무 아름다워 어둠이 내리는 시간이면 슬픈 기분,매 순간마다 몰랐던 세상에 대해 새로운 것을 배우는 기분,만나기로 한 순간부터 만나고 돌아오면서도 기대하는 기분,모든 풍경과 사물들이 너무 소중해서 눈길을 주어야만 하는 기분,눈길 주는 것도 아까워 눈..

옆에 수화 하시는 분과 함께 소프트웨어 강의, 놀라워. 강의 자료

한국정보화진흥원 (http://www.nia.or.kr/, NIA) 주죄하는 2018년 집합정보화교육 설명회가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열렸다. 2일간 진행되는 일정에 1일차 오후 4시부터 두 시간동안 소프트웨어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소프트웨어 교육 도구인 리코 컴퓨터 데모와 시연이다. 이날 진행된 행사는 전국 광역 자치단체에서 선정한 집합정보화교육기관 강사 대상의 역량 강화 교육이다. 내가 이해하는 집합 정보화 교육기관이란 정보로부터 소외된 계층을 교육하는 기관이라고 알고있다. 즉 장애인 기관, 소외 어르신 편의 기관, 다문화 가족 관련기관 등 사회에서 각종 정보화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계층을 말한다. 국가는 이러한 계층의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특히 한국정보화진흥원의 각종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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