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순간은 자랑스럽고, 자신감이 가득하고, 열정적이며 또 어느 순간엔 지독히 아둔한 사람이 되고, 절망하고, 의기소침해지고, 케미가 넘치고 그런 모든 모습이 남자다. 우리는 많은 자아를 가진 매 순간 다른 사람으로 살아간다. 밥을 한 공기 더 시키면 밥만 가져다준다. 잠시 후 국을 달라고 한다. 고객에게 감동을 주고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은 분야를 가리지 않고 어려운 일이다. 우리는 늘 단편적으로 행동한다. 보이는 것만 보고 생각하는 것만 본다. 우리가 지금 있는 자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고 가장 알맞은 행동을 하기 때문이다. 정확히 그 행동이 가져오는 결과만을 갖는다. 지금까지 한 번도 가져보지 못한 것들을 얻으려면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실행하지 않은 것을 해야 한다.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