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미래의 기쁨을 또 버리기는 싫다. 둘 다를 갖고 싶다면 지금의 기쁨도 반 만 누릴 각오를 해야 한다. 난 그러고 싶다. 진정한 사랑이 반드시 한 사람이나, 하나만을 향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과거를 딛고 미래로 나가야 한다. 지난 일을 바라보는 이유는 하나다. 다시는 지난 일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다. 그렇게 살아야 한다. 밤늦게 기다리는 이유는 무엇인가? 바로 어제처럼 살지 않기 위한 노력이다. 그는 내 앞에 앉았다. 아메리카도 따뜻한 커피,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은 테이블 아래에서 내 발 앞으로 발을 죽죽 올리며 만져주기를 원했더라도 난 발을 만지거나 신발로 품어주기가 싫었다. 굳이 따지자면 평범하고 잊힐 일들 백 개보다는, 단 하나 잊히지 않는 하나의 행동, 그 한 가지 ..